"기술본질·품질 완성도 집중…AI혁신 주도하는 기업 돼야"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5. 10.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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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근원 경쟁력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충남 아산 2캠퍼스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많은 글로벌 고객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선도 업체인 우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경쟁사의 거센 추격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과 가격, 두 가지 축에서 경쟁력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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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6주년
전영현 부회장 변곡점 강조
"초심 돌아가 경쟁력 회복"

삼성전자가 창립 56주년을 맞아 근원 경쟁력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의 주요 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도 창립 기념행사를 갖고 혁신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6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지금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기술의 본질과 품질의 완성도에 집중해 근원적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AI는 이미 산업의 경계를 허물어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그 변화를 뒤따르는 기업이 아니라 AI 혁신을 이끌어가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고유의 기술력과 AI 역량을 융합해 고객들의 수요와 관련된 생태계를 혁신하는 'AI 드리븐 컴퍼니'로의 도약도 선언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기도 이날 창립 기념행사를 열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7월 출범했지만 삼성전자 창립일을 따르고 있다. 삼성전기도 1973년 3월 출범했지만 초도 출하일인 11월 1일을 창립기념일로 삼는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충남 아산 2캠퍼스에서 열린 창립 13주년 기념식에서 "많은 글로벌 고객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선도 업체인 우리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경쟁사의 거센 추격을 이기기 위해서는 기술과 가격, 두 가지 축에서 경쟁력 혁신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부산 사업장에서 장덕현 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장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AI 산업의 확산은 우리 회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AI, 전기차, 서버 등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차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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