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로 버틴 배터리株…LG엔솔 3분기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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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 간 희비가 엇갈렸다.
3사 공통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익성이 희비를 갈랐다.
ESS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인 LG에너지솔루션만이 배터리 3사 가운데 흑자를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북미에서 양산한 것이 주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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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삼성SDI는 적자 발목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올해 3분기 실적 간 희비가 엇갈렸다. 3사 공통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 영향이 이어진 가운데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익성이 희비를 갈랐다.
SK온은 배터리 사업 부문이 3분기 매출 1조8079억원, 영업손실 124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6.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 분기에 이어 영업 적자를 지속했는데 손실 규모도 584억원 늘었다.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최대 7500달러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폐지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주요 고객사의 차량 판매가 둔화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삼성SDI는 3분기 매출 3조518억원, 영업손실 591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4분기 연속 적자로 올해 누적 적자액만 1조원을 넘겼다. 주고객사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판매 부진, 고가 소재의 단가 상승 등 악재가 겹쳤다.
ESS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인 LG에너지솔루션만이 배터리 3사 가운데 흑자를 냈다. LG에너지솔루션이 3사 가운데 가장 먼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북미에서 양산한 것이 주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이 5조6999억원, 영업이익이 60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한지연 기자 /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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