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정상회담 진행 중‥시진핑-다카이치 첫 대면
◀ 앵커 ▶
경주에선 시진핑 주석이 머물고 있는 숙소에서 중국과 일본의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일본 총리 취임 후 양국 정상의 첫 만남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지윤수 기자, 회담이 진행 중입니까?
◀ 기자 ▶
네, 조금 전 중일 정상회담이 시작됐습니다.
회담 장소는 경주 코오롱호텔인데 바로 시진핑 주석이 APEC 기간 동안 2박 3일 일정으로 머무는 숙소입니다.
호텔 가까이는 접근이 차단돼 저는 지금 직선거리로 2백 미터가량 떨어진 곳에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은 시작 약 3시간 전에야 시간과 장소가 발표됐습니다.
그만큼 양측간 줄다리기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분석도 있는데요.
NHK는 "다카이치 총리가 두 정상 간의 솔직한 대화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다카이치 일본 총리는 취임 이후 첫 국제무대에 서는 만큼, 시 주석과의 회담을 염두에 두고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시 주석도 같은 생각이었는지는 회담이 막판에야 성사된 것만 봐도 확실치는 않아 보입니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각료 시절부터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대중 강경파', '친대만파'로 알려져 있죠.
총리 취임 당시 시 주석은 자신의 명의 아닌, 총리 명의로 축전을 보내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오늘 어떤 현안들을 논의할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중국 희토류 수출 규제와 중국 선박의 센카쿠 주변 항해 문제, 역사 문제나 대만 문제 등 민감한 현안들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잠시 뒤 저녁 6시부턴 여기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APEC 공식 환영만찬이 열리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두 정상 간 만남이 길어지진 않을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71049_367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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