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인터뷰] "정경호 감독님 축구에 자부심 느낀다"... 수장 믿고 뛰는 '국대 출신' 김건희, 강원서 韓 커리어 하이 재도전

임기환 기자 2025. 10. 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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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강원FC 김건희가 정경호 감독 체제에서 프로 커리어 하이에 재도전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일본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강원으로 이적한 김건희는 17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와 수원삼성 유스 출신인 김건희는 2017년 수원에서 데뷔한 이후 올해까지 7시즌을 K리그에서 뛰었는데, 2019년 상주상무에서의 10경기 8골 1도움이 커리어 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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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춘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강원FC 김건희가 정경호 감독 체제에서 프로 커리어 하이에 재도전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일본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에서 뛰다가 이번 시즌 강원으로 이적한 김건희는 17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와 수원삼성 유스 출신인 김건희는 2017년 수원에서 데뷔한 이후 올해까지 7시즌을 K리그에서 뛰었는데, 2019년 상주상무에서의 10경기 8골 1도움이 커리어 하이다.

2위가 수원에서 뛰던 2021시즌으로, 24경기에서 6골 1도움을 올렸다. 그리고 3위가 이번 시즌인데, 경기 수가 적은 17경기에서도 근사치인 5골을 뽑아냈다. 김건희는 2022년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A매치 3경기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번 시즌 김건희를 영입한 강원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파이널A에 올랐고, 현재 6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종료 시까지 4경기가 남았다. 다소 힘에 부칠 수 있어도 상주 시절 커리어 하이엔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

최근 끝난 비셀 고베와의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조별 라운드 홈경기에서도 김건희는 골맛을 봤다. 당시 김건희는 "이긴 게 절반의 수확이다. 후반 실점 후 떨어지는 것에 반성하고 심리와 전술적으로 왜 그리 되는지 깊이 얘기해서 고치겠다. 동아시아 최강팀 상대로 이겨 기쁘게 생각한다. 아시아 무대서 우리가 하는 축구를 보여줘야 한다. 계속 결과들을 쌓아 내년에 토너먼트까지 가는 힘이 되어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김건희가 국내 복귀 첫 시즌에도 비교적 잘 안착하고 있는 이유는 정경호 강원 감독을 향한 믿음 덕분이다. 그는 "저는 일본에서도 뛰어봤고 수원삼성에 있을 때 ACLE도 뛰어봤는데, 정경호 감독님 축구에 자부심이 있다"라며 "감독님 축구를 하면 어느 팀이든 자신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보셨듯이 후반에 떨어지는 부분만 보완을 잘 한다면 우리가 충분히 토너먼트까지도 갈 수 있다. 어느 팀과 하든 쉽게 지지 않고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정 감독의 축구와 아시아 무대에서의 여정에 나름의 확신을 보였다.

강원은 지난 시즌 주포였던 이상헌이 오는 11월 17일 김천상무에 입대한다. 그래서 김건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원은 파이널A에서 최하위에 처져 있는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분발해야 한다. 5위 FC서울과 승점 4 차이고, 파이널A에서 포항스틸러스, 서울과 함께 아시아 무대를 병행하는 부담이 있기에, 전북현대, 김천, 대전하나시티즌보다 불리한 건 사실이다. 사령탑의 믿음 속 '행복축구'를 펼치고 있는 김건희의 발끝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이유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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