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대비…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송금 준비

이한나 기자 2025. 10. 31. 17:3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한패스는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에 대비해,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해외송금 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도권 내에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실시간 정산형 국제송금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입니다.

국회는 디지털자산 이용자 보호법(1단계) 시행에 이어, 스테이블코인·토큰증권(STO)·탈중앙금융(DeFi) 등을 포괄하는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을 추진 중입니다.

해당 법안은 사업자, 시장, 이용자 전반을 아우르는 규율 체계를 마련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될 예정입니다.

이는 디지털자산의 발행, 유통, 결제 등 실물경제 내 활용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는 핵심 법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패스는 이러한 입법 변화를 핀테크 산업의 새로운 기회로 보고,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 기술을 자사 인프라에 미리 적용해 제도 시행 시점에 맞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한패스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제결제 표준인 ISO 20022 구조를 적용한 블록체인 송금 기술 연구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 간 상호운용성 확보와 자금세탁방지(AML)·트래블룰 연동 기술을 함께 준비하며, 블록체인 송금의 정합성과 투명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오는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스테이블코인 송금과 실시간 정산 구조의 구체적 적용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술적 준비는 은행과 핀테크 간 데이터 통합, 자동 정산, 실시간 자금 추적 및 규제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패스는 전자금융거래법, 외국환거래법, 디지털자산법(2단계) 등 관련 법률 적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 중이며, AML 및 트래블룰 대응 시스템을 블록체인 송금 구조에 직접 연동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상택 한패스 전략담당 이사는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은 앞으로 국가 결제 인프라 혁신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기술과 제도의 접점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자산 2단계 입법 이후 즉시 상용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실무 협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