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 20년만에 부활… 의정부에서 팡파르
빙상(스피드)·아이스하키·컬링 등 3종목
전문선수 외 동호인도 참여… 저변 확대

20년 만에 부활한 ‘2025 경기도동계체육대회’가 의정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회는 31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도 동계체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 중단됐던 동계종합대회를 재개한 것으로 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각 종목 연맹이 주관해 치러진다.
이날 열린 개회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오석규 경기도의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도체육회 임원, 시·군체육회장 및 종목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유영근 도체육회 수석 부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한 개막식은 빙상(스피드)의 이승현(경기도빙상경기연맹)과 구본원(성남 분당중), 컬링 동호인 정효원 씨가 차례로 성화봉을 주고받고 이원성 도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후 이 회장이 성화대에 점화함으로써 대회의 서막이 올랐다.
선수대표 선서는 성화점화에 참여한 선수단이 진행하며 공정한 경기와 선전을 다짐했다.
특히 군포 수리고 출신이자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다빈이 축하공연으로 피겨 갈라쇼를 선보이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선 빙상(스피드), 아이스하키, 컬링 등 세 종목의 전문선수와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눈다.
올해 대회는 시범경기로 치러지며 3개 종목에서 671명(선수 513명, 지도자 158명)이 참가한다.
이날 막을 올린 대회는 11월 1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 의정부컬링장,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등에서 진행된다.
더욱이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선수층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내년 전국동계체육대회와 향후 국제대회에서 활약할 선수들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평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0년 만에 도 단위 동계종합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된 것은 경기도 동계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망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 당당히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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