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남음식문화축제 성료…‘K-푸드 세계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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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31일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2025년 경남음식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22색 맛의 향연, 거제 바다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내 향토음식의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향후 K-푸드를 세계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경남음식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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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음식 전시·시식, 관광상품화 노력
![경남음식문화축제 [경남도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ned/20251031160850093hamh.jpg)
[헤럴드경제(거제)=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31일 거제시 장승포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2025년 경남음식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 22색 맛의 향연, 거제 바다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도내 향토음식의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향후 K-푸드를 세계화하는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격년제로 열리며, 경남도와 거제시,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유관 기관이 공동 주최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됐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도내 18개 시·군(창원시 5개구)의 대표 향토음식 전시와 시식회였다. 경남의 제과·제빵 기술과 거제시 전국요리경연대회 수상작도 함께 선보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음식의 향연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 운영된 태국, 브라질, 튀르키예 등 외국인 음식 부스에 이색적인 세계의 맛을 체험하려는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주최 측은 단순히 전시와 경연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확산하기 위해 ‘낭비 없는 음식 문화’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케이크 만들기, 연날리기, 핸드드립커피 체험 등과 더불어 초등학생 대상의 사생대회, 시군 특산물 판매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경남도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K-푸드 세계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옥남 경남도 식품위생과장은 “앞으로도 경남음식문화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K-푸드 세계화에 기여하겠다”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남도는 이번 축제를 지역 관광 활성화 아이템으로 전환하는데 중점을 뒀다. 축제 기간 동안 수천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지역 특산품 판매와 프리마켓 판매 증대로 거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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