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서 포착된 '일병' 차은우, 군백기에도 '열일' [N이슈]

가수 겸 배우 차은우 2024.11.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군 복무 중에도 화제 몰이 중이다. 가수와 배우로 '열일'하는 것은 물론, 목격담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국방부 군악대대 팡파르대에서 일병으로 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지난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차은우가 포착된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돼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군복을 차려입은 차은우가 여전한 비주얼과 모델 같은 비율을 자랑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차은우는 31일 오후 열리는 경주 라한호텔 대연회장 행사인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문화공연' 사회자로 행사를 지원한다. 해당 만찬엔 이재명 대통령 외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21개국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처럼 입대부터 군복 목격담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은우는 가수와 배우로서도 공백기를 꽉 채우고 있다.

먼저, 지난 29일 개봉한 영화 '퍼스트 라이드'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그는 배급사 쇼박스를 통해 "코미디 장르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영화 자체가 다섯 친구의 청춘을 담아낸 것 같아서 저의 어릴 적이나 풋풋했던 시기도 많이 생각나 좋았다"고 전한 바 있다.

극 중 세계적인 DJ가 되고 싶은 '잘생긴 놈' 연민 역을 맡은 차은우는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과 함께 '찐친' 케미를 선사하며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잘생긴 놈'으로 분한 만큼, 자신의 독보적인 비주얼로 스크린을 압도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차은우는 오는 11월 21일 오후 1시 발매되는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엘스'(ELSE)를 통해 가수로서도 공백 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2월 발매한 미니 1집 '엔티티'(ENTITY)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나오는 이번 신보는 입대 전 녹음을 마쳤다. 티저를 통해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아우라를 자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차은우는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에서 이운정 역으로 출연한다. 이처럼 '군백기'를 꽉 채우는 차은우의 쉼 없는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2027년 1월 전역 예정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