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00개 스타트업 격돌…'배틀필드' 상금 10억달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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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철도로 상품을 옮기는 유일한 방법인 환적(Transloading, 서로 다른 운송 수단 간 상품을 이동하는 과정)은 크레인, 지게차, 트럭 등 많은 설비와 인력, 많은 이동 단계와 비용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복잡다단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의 꽃이자 백미로 불리는 부대행사 '스타트업 배틀필드'에서 최종 우승하며 10억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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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철도로 상품을 옮기는 유일한 방법인 환적(Transloading, 서로 다른 운송 수단 간 상품을 이동하는 과정)은 크레인, 지게차, 트럭 등 많은 설비와 인력, 많은 이동 단계와 비용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복잡다단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전세계 기술·스타트업 관련 글로벌 콘퍼런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25'의 꽃이자 백미로 불리는 부대행사 '스타트업 배틀필드'에서 최종 우승하며 10억달러(약 1억400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주인공이 탄생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웨스트에서 열린 디스럽트의 마지막 날 진행된 배틀필드 결선에는 최종 5개사가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한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미국 스타트업 '글라이드 테크놀로지스(글라이드)'가 우승(Winner)을 거머쥐었다.
올해 배틀필드는 디스럽트 개막에 앞서 200개사가 먼저 선정됐고, 지난 27일부터 사흘간의 행사 기간 동안 각 사의 피칭(발표)이 진행된 이후 20개사의 경쟁 구도로 압축됐다. 이어 결선 무대에 오를 5개사의 명단이 확정돼 이날 발표가 이뤄졌다.
우승팀인 글라이드는 화물 컨테이너를 철도 종착역과 최종 목적지까지 운송하는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운송 속도를 높이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첫 번째 제품은 후면에 후크가 달린 하이브리드 전기 차량 '글라이더M'이다.
글라이더M은 지게차나 호스틀러 트럭(짐을 옮길 때 쓰는 특수트럭) 없이도 20피트(약 6미터) 컨테이너를 들어 올려 철도로 직접 옮길 수 있다. 글라이드는 또 트레일러 밑으로 들어가 들어 올린 뒤 도로를 따라 철도까지 자율 이동할 수 있는 장갑형 저평면 플랫폼도 개발했다.
케빈 다모아 글라이드 대표는 "단 한 번의 이동, 한 대의 차량, 한 명의 인원으로 물류를 최적화한다. 새로운 인프라가 필요 없고 철도 측선 대신 도로 측선을 활용한다"며 "현재 5개의 지역에서 파일럿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데메트리 맥심 네프로젠 대표는 "3년간의 개발 끝에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전달체보다 신장으로 약물을 운반하는 효율이 100배 더 높은 전달 메커니즘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맥심 대표는 "다음 주요 단계는 우리가 개발한 약물과 함께 새로운 전달 메커니즘을 임상 연구로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이 연구는 2027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400만달러(약 57억원) 규모의 시드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배틀필드에는 △에어빌리티 △신스타프리젠츠 △제제듀 △비주얼신 △메이아이 △에임인텔리전스 △뉴지엄랩 △썸아더플레이스 △일리아스AI △제틱AI 등 국내 스타트업 10곳도 200개사 명단에 올랐지만 탑20에는 진입하지 못했다.
테크크런치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산업 분야에서 매년 수천 건의 지원서가 접수된다"며 "가장 뛰어난 초기 단계 회사 200개를 엄선해 관련 산업 분야 혁신의 미래를 대표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테이지에 올라 피칭할 수 있는 기업은 전체 지원자의 1% 미만일 정도로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며 "2026년도 배틀필드에 참가할 기업들의 지원서 접수는 내년 봄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본 기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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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미국)=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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