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잠 만들 필리조선소 정상화하느라 한화시스템 3분기 영업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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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한화오션과 공동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작업 영향이다.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인수가 완료돼 매출과 손익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2분기에도 60%대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필리조선소 매출은 1,675억 원, 영업손실은 388억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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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부터 필리조선소 손익 반영중
필리 투자 50억달러? 플러스 알파?
"양국 협의 초기... 드릴 말씀 없다"

한화시스템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 넘게 감소했다. 지난해 한화오션과 공동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의 정상화 작업 영향이다.
한화시스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8,077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2.7% 감소했다.
매출에선 방위산업 부문의 비중이 컸다. 회사는 전술정보통신 차세대 군용 무전기(TICN TMMR) 2차 양산,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공급 등 방산 부문 대규모 사업이 3분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한화시스템의 방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814억 원이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필리조선소 정상화를 위한 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결과였다. 필리조선소는 지난해 12월 인수가 완료돼 매출과 손익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2분기에도 60%대 영업이익 감소율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 필리조선소 매출은 1,675억 원, 영업손실은 388억 원이었다.
필리조선소는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한다며 건조 장소로 지목한 곳이다. 앞서 한화그룹은 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50억 달러 투자 계획에 핵추진 잠수함에 필요한 설비도 염두에 뒀던 것인지, 아니면 추가 투자 금액이 더 필요한지' 묻는 질문에 "양국 정부의 협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손영하 기자 froze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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