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SK온, 3분기 영업익 168억원…2분기 연속 흑자

윤지혜 기자 2025. 10. 3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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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울산 공장 전경 (SK이노베이션 제공=연합뉴스)]


SK온 통합법인이 유럽 배터리 공장 가동률 확대 및 운영 효율 개선 등에 힘입어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SK온은 올해 3분기 통합법인 기준 매출 9조9331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가 호조를 나타냈고, 이에 유럽법인 배터리 공급량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로써 통합 SK온은 지난 2분기 60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배터리사업은 매출액 1조8079억원, 12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배터리사업의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3분기 기준 1731억원, 1~3분기 누적 6173억원입니다.

SK온은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연말로 예정된 ESS 중앙계약시장 2차 입찰에 대비해, 국내 서산공장 라인 일부를 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생산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ESS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미국에서는 수주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복수의 잠재 고객들과 추가 논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SK온은 앞서 플랫아이언 에너지로부터 GWh 규모 ESS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기존 생산 라인을 전환해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ESS용 LFP 파우치셀을 양산할 계획입니다.

전현욱 SK온 재무지원실장은 SK이노베이션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플랫아이언 외에도 다수의 미국 고객들과 10GWh 이상 규모의 공급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SK온은 오는 11월 1일로 예정된 SK엔무브와의 합병을 기점으로 배터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 기반의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가속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SK온 관계자는 “SK엔무브의 액침 냉각 플루이드 기술과 자사 셀투팩 기술을 통합한 패키지 설루션의 사업화를 추진 중”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차, ESS, 데이터센터, 선박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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