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만만했나?’ 자신만만하게 ‘SON 7번’ 선택→10G·0골·0도움···멀고도 험한 레전드의 길


손흥민의 공식 후계자로 불렸던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7번 사비 시몬스가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잉극랜드 타인 위어 주에 있는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카라바오컵 16강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0-2로 패배했다.
이번 경기 시몬스는 선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을 패배에서 구하지 못했다.
시몬스는 이번 경기 반드시 공격 포인트가 필요했다. 최근 토트넘 소속으로 득점, 도움이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뉴캐슬전도 공격 포인트 없이 마쳤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0경기 0득점 0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토트넘 팬들은 시몬스를 여전히 지지했다. 공격 포인트가 없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실제로 지난 뉴캐슬전도 기회 창출 2회를 기록했으며,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시몬스에게 평점 7.1점을 부여했다. 팀 내 루카스 베리발(7.5) 다음으로 가장 높은 점수였다. 그만큼 활약이 인상적이었다는 근거다.
시몬스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도 비판받는 건 그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토트넘 합류 당시 파격적인 대우를 받고 레전드의 등번호를 직접 선택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시몬스의 토트넘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990억원)다. 토트넘은 정확한 계약 기간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몬스와 기본 5년에 2년 옵션을 더한 장기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시몬스는 토트넘 입단 인터뷰에서 “나는 PSV 에인트호번에서 뛰던 당시 7번을 사용했다. 그때 좋은 시즌을 보냈다. 네덜란드 대표팀 시절에도 같은 번호를 사용했다”며 “손흥민은 이 번호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그는 당연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과 팬들이 손흥민을 대하는 방식을 보면 그가 얼마나 사랑받는 인물인지 알 수 있다. 모두가 손흥민을 사랑했다”며 “나도 7번을 등에 달고 내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 큰 책임감이 따를 것을 알고 있다. 나는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이 번호로 나만의 이야기를 작성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손흥민의 유산 토트넘 7번을 달고 본인의 이야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한 시몬스는 정작 정규 시즌 돌입 받은 성적은 기대 이하다. 10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가 없다.
일부 팬들은 시몬스가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격 포인트로 증명해야 여론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최근 시몬스 활약에 “그는 예상대로 토트넘에서 활약이 폭발적이지 않았다. 팀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시몬스가 토트넘에서 힘든 출발을 보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현역 시절 토트넘에서 약 6년(2005~2011) 선수로 뛰었던 제이미 오하라 또한 “시몬스는 아직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제대로 시작도 못 했다. 기량이 많이 떨어져 있다. 지금보다 훨씬 더 분발해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남겼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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