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보고서·규제를 넘어 기업의 성장 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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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SG 컨설팅사 더씨에스알(THE CSR)이 10월 3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9회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포럼 'THE CSR 2025 Seoul'을 열고 2026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장화영 더씨에스알 기후전략팀장은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을 주제로 "캘리포니아의 기후공시 법제화가 글로벌 기업 경영 환경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유럽 기업 지속가능성공시지침(CSRD),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후공시(IFRS S2) 등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기후공시를 경영 핵심 프로세스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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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ESG] 이슈

국내 ESG 컨설팅사 더씨에스알(THE CSR)이 10월 30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9회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포럼 ‘THE CSR 2025 Seoul’을 열고 2026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환경 변화와 기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는 기업 ESG 담당 임원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공시 제도 변화, 기후공시 의무화, 공급망 리스크 관리 등 주요 이슈를 공유했다.
“ESRS 개정, 공시 간소화 아닌 경쟁력 기준화”
첫 번째 세션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ESG 정책 변화와 공시체계 개편 방향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유담실 더씨에스알 부장은 ‘유럽 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개정안과 기업 공시 전략’을 주제로 “(최근) ESRS의 개정은 단순히 공시를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구조적 기준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ESG 공시는 기업의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와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핵심 이슈 중심의 공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윤수걸 더씨에스알 리서치센터장은 정부 ESG 정책 기조를 “산업 경쟁력 확보 관점에서의 전환기적 조치”로 평가하며 “기업이 대응 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후공시·데이터·공급망, ESG 대응의 3대 축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 현장에서의 실행 전략이 논의됐다. 장화영 더씨에스알 기후전략팀장은 ‘기후공시 의무화 대응’을 주제로 “캘리포니아의 기후공시 법제화가 글로벌 기업 경영 환경 전반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유럽 기업 지속가능성공시지침(CSRD),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후공시(IFRS S2) 등 국제 기준과의 정합성을 확보해 기후공시를 경영 핵심 프로세스로 내재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안효광 더씨에스알 METAESG팀장은 ESG 데이터 관리 혁신 방향을 설명하며 “데이터 자동화는 단순한 공시 효율화를 넘어 기업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박정훈 LRQA 컨설턴트는 ‘공급망 ESG 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망 실사지침이 강화되면서, 기업은 고충처리 절차와 모니터링 체계를 사전에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SG는 규제 아닌 경영 혁신의 과정”
한편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기구인 GRI의 존 나이츠(John Knights) 서비스본부 총책임자는 영상 축사를 통해 “GRI는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과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와 협력해 일관된 글로벌 공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업 현장의 안전경영과 ESG 거버넌스 사례도 소개됐다. 김근영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은 ‘산업현장의 중대재해 예방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HL클레무브는 ESG 사무국 운영과 분야별 전략 과제 추진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 세션에서는 “ESG는 공시 대응의 문제가 아니라, 경영 효율성과 신뢰를 높이는 혁신 과정”이라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였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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