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작심 발언’ 박지성 “A매치 흥행 실패, 경기력만의 문제인가 돌아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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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최근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한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의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지자, 작심 발언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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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파라과이전서 10년 만에 3만 명 못 채워
박지성 "한 번 떠난 팬 돌아오기 힘들어"
월드컵 전망엔 "과정이 기대를 걸어도 될까 하는 의문"
[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최근 저조한 흥행 성적을 기록한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축구 외에도 수영, 육상, 농구, 골프, 태권도, 스키, 인공지능, 빙상, 핸드볼, 탁구 등 다양한 종목 23명의 유망주가 선정됐다.
행사 후 박 이사장은 취재진과 만나 “저 역시 어렸을 때 차범근 축구상을 받으면서 동기부여가 상당히 많이 됐고,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겼다”며 “성공으로 가는 길에 큰 힘 중 하나였고 은퇴하고 이런 행사를 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제 경험을 또 다른 꿈을 친구들에게 전달해 주고 싶었고 그게 지금까지 오게 된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이사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의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이 불거지자, 작심 발언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도 대표팀을 둘러싼 이슈에 솔직한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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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사장은 “예전엔 축구 대표팀 경기가 만석이 되는 경우가 적었다. 어떨 때는 월드컵을 통해 관중석이 가득 찼다가 다시 빠져나가는 걸 반복하기도 했다”며 “최근 몇 년간은 상당히 좋은 관중 수를 보여주며 매 경기 만석이 됐다. 특히 월드컵이 계기가 되지 않고 그런 규모의 관중이 왔다는 건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아쉽게 흥행 열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관중이 줄어든 게 우려가 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단지 경기력의 문제인지 아니면 한국 축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등 돌리게 만드는 어떤 원인이 있는가는 잘 찾아봐야 한다”고 무겁게 말했다.
이어 “한 번 떠난 팬들이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10~20년 동안 배워왔는데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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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은 월드컵 8강을 목표로 내세운다. 박 이사장은 “선수들이 감독님의 축구를 얼마만큼 잘 구현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멤버 구성도 가장 기대를 많이 걸 수밖에 없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그 과정이 과연 우리가 이만큼의 기대를 걸어도 될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좀 아쉽다”며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선수 개개인과 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이사장은 월드컵에서의 현실적인 목표를 묻는 말에 “현재 선수단이 충분히 8강을 목표로 둬도 되는 구성이고 더 크게 가지면 좋다”면서도 “우리가 항상 16강에 가던 팀이 아니고 지금 대표팀의 모습을 봤을 땐 일단 조별리그 통과를 목표로 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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