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12월 말까지 비상근무 체계 돌입

고병채 2025. 10. 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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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가 가을철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31일 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산불방지 임차 헬기를 진남체육공원 내 계류장에 배치해 예방 계도 비행과 공중 진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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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소각 집중 단속·임차 헬기 진남체육공원 배치

여수시에 배치된 산불 방지 임차 헬기. /여수시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가 가을철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31일 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신고가 증가하고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 우려가 커지자 예방 대책을 강화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산불진화대와 감시원 67명이 배치돼 예방·감시·초동 진화 등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산불방지 임차 헬기를 진남체육공원 내 계류장에 배치해 예방 계도 비행과 공중 진화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마을과 등산로 입구에는 산불 예방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말 주요 명산과 관광지에서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또 산불 감시카메라 점검과 드론을 이용한 취약지 점검을 진행하는 한편, 읍면동에서는 마을 방송을 확대하고 산림 연접지와 논·밭에서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특히 고춧대, 깨대 등 영농부산물 소각이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상시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은 대형 산불로 이어져 생명과 재산을 위협할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운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3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화로 산불을 낸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terryk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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