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도 김민재 이동에 주목한다..."뮌헨 백업이 된 KIM, 리버풀에서 주목하는 강력 옵션 중 하나"

권수연 기자 2025. 10. 3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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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한층 더 어려운 주전 경쟁 중이다. 그리고 수비수 보강이 필요한 팀은 김민재를 꾸준히 주목하고 있다.

일본 매체 '사커 다이제스트'는 지난 30일 "부진한 리버풀이 독일 선발 전쟁에서 곤경을 겪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의 긴급 보강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는 리버풀의 강력한 옵션이 될 것이며, 첼시와 토트넘 역시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직전 시즌 프리미어리그(PL)를 제패한 리버풀은 올 시즌 공식 경기 7전 6패로 부진에 빠져있다. 특히 수비 취약점이 지적받고 있는데, 얇은 층의 센터백을 보강하기 위한 새로운 타겟으로 뮌헨의 백업자원인 한국 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그의 동향에서 눈을 뗄 수 없다"고 보도했다.

브렌트포드에 패한 후 아쉬워하는 리버풀 선수들(가운데)

직전 시즌 리그를 제패하며 승승장구하던 리버풀이지만, 올 시즌 상황은 그렇지 않다. 9경기를 치르며 5승 4패로 순위는 7위까지 미끄러졌고 특히 최근 리그 경기 4연패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 맹활약하던 공격진의 모하메드 살라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수비에서도 구멍이 뚫려 상대에게 허무하게 골을 허용하는 등 무너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참패를 면치 못하는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공격과 수비에 모두 보강이 필요한 리버풀은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자원을 노릴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지만, 이적설은 직전 시즌부터 끊임없이 불거지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 A 나폴리에서 단 한 시즌을 뛰고 우승을 견인하며 '철기둥' '몬스터'라는 별명을 얻었다. 

부상 당한 김민재가 그라운드에 앉아있다

이후 그는 이적료 5,000만 유로(한화 약 808억 원)에 독일 뮌헨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뮌헨에서는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력 약화를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는 공석에서 직접 아킬레스건 부상을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팀 동료 부상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지난 시즌은 혹독한 선발 스케줄을 계속 소화해야 했고 이로 인해 A매치 대표팀 소집도 불발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또 주요 상황에서 실점 빌미 등을 제공하는 모습이 종종 보이며 점차 선발에서 밀려나는 모양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영입한 요나단 타와 더불어 기존 자원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총 9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했는데 선발 4경기, 교체 5경기에 출전했다. 바로 직전 경기인 DFB 포칼 2라운드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리버풀은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재계약을 맺지 않은 상황에 더해, 버질 판 다이크의 노쇠화에 대비해 즉전급 센터백을 물색할 타이밍을 맞이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대표 출신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되기도 했다. 

'플래시스코어'의 저널리스트 딘 존스에 따르면 리버풀은 대안으로 뮌헨의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으며 첼시와 토트넘 역시 김민재에 관심이 있는 상황이다. 존스는 "뮌헨은 다가오는 2026년 이적시장을 통해 김민재를 매각할 가능성을 여전히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더불어 최근에는 유벤투스도 김민재의 이름과 얽혔다.

리버풀의 소식을 전하는 '엠파이어오브더콥'은 "김민재 역시 29세를 앞둔만큼 장기 옵션은 아닐테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입증된 실력을 갖춘 선수인 김민재는 리버풀에 강력한 선택권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공을 다루는 완벽한 컨트롤 능력을 가졌으며 적응력이 뛰어난 '전술적 카멜레온'이자 차분하고 침착한 수비수로 묘사된다"며 "그는 단순히 거대한 수비형 가드가 아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유럽 5대 리그 센터백 중 패스 성공률(93%)과 90분당 전진 패스(5.59) 부문에서 각각 상위 6%와 8%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적 움직임이 있다 해도 다른 난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일단 그가 받고 있는 고주급이 주요 걸림돌 중 하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민재의 올 시즌 주급은 약 19만 9,950파운드(한화 약 3억 6,000만원)에 달한다.

한편 김민재의 소속팀인 뮌헨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월 2일 오전 2시 30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버쿠젠과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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