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24시] 아산시,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돌입…교통복지 새 모델 제시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5. 10.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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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요응답형 공공버스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아산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객 호출에 따라 움직이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DRT)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구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구단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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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 주재 3개국 결연도시 순방…실질 협력 강화
아산시, 충남아산FC에 ‘예비비 27억원 긴급 투입’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아산콜버스 ⓒ아산시 제공

아산시는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수요응답형 공공버스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1월5일부터 도고면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시민이 부르면 오는 버스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산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객 호출에 따라 움직이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DRT)다. 시는 시범운행에 앞서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주민 설명회와 호출 시연을 진행했다.

운행은 정류장 기반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용객은 출발지와 목적지 인근의 지정 정류장에서만 승하차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3개 마을회관도 '가상 정류장'으로 지정돼 편의성이 높아졌다. 호출은 전화 또는 '셔클(Shucle)' 앱으로 가능하다.

아산콜버스 운행노선 정류장번호 ⓒ아산시 제공

운행 지역은 도고면 관광지를 비롯해 신언리·기곡리·금산리·와산리·향산리 등 13개 마을 일원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호출 마감 오후 6시)다. 도고면 내 기존 '마중택시' 지역은 제외된다.

권역 내에서는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지만, 아산 시내 등 외부 이동 시에는 신창휴게소나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갈아타야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1500원, 청소년 920원, 어린이 700원이며 교통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은 '어르신 교통카드'로 당일 무료 재탑승이 가능하고, 만 75세 이상은 '충남형 교통카드'로 무료 이용할 수 있다.

◇ 오세현 시장 주재로 3개국 결연도시 순방…실질 협력 강화

아산시는 오세현 아산시장이 10월30일부터 11월7일까지 베트남 닌빈성,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중국 동관시 등 해외 3개 결연도시를 공식 방문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순방은 아산시의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농업·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 교류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정책형 국제협력 외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첫 방문지인 베트남 닌빈성에서는 행정체계 개편에 맞춰 기존 상호결연도시 협약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협약을 재체결하고, 2026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계절근로자 파견 협약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한다. 또한 아산 농산물의 베트남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에서는 청소년·문화예술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유통업체 KMT그룹과 아산 농특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시는 이를 통해 2023년 중단된 말레이시아 배 수출을 재개하고, 현지 시장 판로를 넓힐 계획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중국 동관시에서는 산업기술 교류회의를 열어 경제·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을 방문해 기술·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 아산시, 충남아산FC에 '예비비 27억원 긴급 투입'

아산시는 최근 재정난으로 임금 미지급 사태를 겪고 있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에 예비비 27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조치가 선수단 생계 안정과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예비비 전액을 12월까지 필요한 인건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구단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를 선제적으로 단행했다"며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구단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는 최근 운영 자금 부족으로 선수단과 직원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사태 장기화 시 구단 운영과 시민의 체육 향유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해 예비비 우선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구단은 시의 긴급 지원에 맞춰 선수단 규모를 축소하고 조직 슬림화 등 자구노력에 나서고 있으며, 충남도 또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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