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AI시장 4년뒤 200조 돌파”… 코트라, 국내기업 진출 당부

이정민 기자 2025. 10.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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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이 2029년까지 연평균 32.1% 성장해 1조 위안(약 2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AI 칩 및 하드웨어의 국산화 수요가 높지만, 여전히 기술적 격차가 있어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는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코트라의 '중국 AI 산업과 한국 기업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산업 응용에 집중해 AI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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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공지능(AI) 산업이 2029년까지 연평균 32.1% 성장해 1조 위안(약 200조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은 AI 칩 및 하드웨어의 국산화 수요가 높지만, 여전히 기술적 격차가 있어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는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코트라의 ‘중국 AI 산업과 한국 기업의 기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산업 응용에 집중해 AI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의 AI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0.6% 성장한 3522억 위안에 달하며 2029년에는 1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반도체 시장 규모도 2023년 처음으로 1200억 위안을 넘어선 이후 올해는 153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3년 기준 중국의 AI 관련 핵심 기업은 9183개 사로 미국(1만4922개 사)에 이어 세계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과 다소 격차가 있지만 3위 인도(3281개 사)와 4위 영국(3136개 사)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다. 코트라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국산화 중심 AI 반도체칩, 스마트센서, 클라우드 컴퓨팅 등 AI 기초단계 인프라를 확보하고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국산화 중심의 수직계열화 전략을 앞세워 ‘칩→프레임워크→모델→플랫폼’ 내재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는 중국의 AI 기술 완성도와 범용성 측면에선 아직 글로벌 수준에 미치지 못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입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봤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중국의 설계·조달·시공(EPC), 시스템 통합(SI), 의료기기 제조기업, 완성차 제조기업들과 협력해 중국 AI시장에 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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