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깜짝 발표” 29년 전 이건희의 편지 [이런뉴스]

김시원 2025. 10. 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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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치맥 회동'을 하며 관심을 끈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저녁 8시 40분부터 1시간 20분 정도 치맥 회동에 이어 인근 코엑스에서 엔비디아 주최로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올랐습니다.

젠슨 황 CEO는 1996년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게서 받은 편지를 소개하며, 한국과의 첫 인연이 시작된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1996년에 저는 한국에서 편지 한 통을 받았습니다. 그 옛날에는 편지가 이메일이 아닌 우편으로 전달되던 시절이었죠. 그건 제 평생 처음 받아본 한국에서 온 편지였고, 아주 아름답게 쓰여 있었습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서 받은 편지였는데, 그 편지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을 위한 비전이 있습니다. 정말 놀라운 비전입니다. 그건 3가지입니다. 먼저 저는 한국 전체를, 모든 국민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싶습니다. 아무도 뒤처지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 모든 가정, 모두가 초고속 인터넷을 갖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저는 한국에 기술을 가져올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믿습니다. 그건 비디오 게임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세계 최초의 비디오게임 올림픽 만들기 위해 저의 지원을 원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편지는 이재용 회장의 아버지로부터 온 것이었습니다. (우리 아버님 이건희 회장님이 보내신 편지였어요.) 믿을 수 있으세요? 그게 제가 한국에 처음 오게 된 이유입니다. 그 편지 때문이었죠. 그리고 지금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것처럼 그 편지의 모든 비전이 실현되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였어요!(좌중 웃음) 정말 놀랍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은 처음부터 우리 회사의 심장부에 있었다는 것을요. 여러분은 엔비디아의 기원입니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 중 많은 분이 투자자가 되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이 엔비디아를 가능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매우 기쁘게 한국의 새로운 세대를 축하하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내일 보시게 될 겁니다."

"저는 이재명 대통령께 약속했습니다. 제가 그 '깜짝 발표'를 망치지 않겠다고요. 내일(31일) 이 대통령은 중대 발표를 하게 될 겁니다. 여러분도 아시게 될 겁니다. 제 발표에는 제 친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한국의 미래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할 것입니다. 여기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회동은 오늘(31일) 엔비디아와 국내 기업들 간에 맺어지는 대규모 AI 반도체 계약을 앞두고
준비된 자리였습니다.

젠슨 황 CEO는 오늘 경주 에이펙 CEO 서밋에 특별 연사로 나섭니다.

엔비디아와 삼성, 현대차 등 국내 기업들 간에 어떤 협력안이 발표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영상편집 :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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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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