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한국 치킨 세계 최고, 소맥은 가성비 끝판왕”…‘K치킨 열풍’ 재점화

김동화 2025. 10. 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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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K치킨'과 '소맥'을 극찬하며 또 한 번 한국을 들썩이게 했다.

황 CEO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킨과 '소맥(소주+맥주)'을 곁들인 만찬을 즐겼다.

황 CEO는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행사에서 한국식 치킨과 '소맥'을 한껏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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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정의선과 러브샷… 업계 “K푸드 글로벌 홍보 효과 톡톡”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진행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K치킨’과 ‘소맥’을 극찬하며 또 한 번 한국을 들썩이게 했다.

황 CEO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치킨과 ‘소맥(소주+맥주)’을 곁들인 만찬을 즐겼다. 세 사람은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와 소주 ‘참이슬’을 섞은 이른바 ‘테슬라’를 마시며 러브샷을 나눴다.

황 CEO는 옆 테이블의 자동 소맥 제조기 ‘소맥 타워’에 관심을 보이자, 이 회장이 직접 ‘소맥 문화’를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황 CEO는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행사에서 한국식 치킨과 ‘소맥’을 한껏 추켜세웠다.

그는 “두 친구(이 회장과 정 회장)에게 한국 치킨(코리아 프라이드 치킨)을 먹고 싶다고 했다”면서 “왜 한국 치킨이 세계 최고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라고 말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하던 중 다른 손님들에게 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연합뉴스

황 CEO는 ‘치맥’과 ‘소맥’을 한국어로 정확히 발음하며 “소맥은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극찬했다.

이어 “미국에서도 최고 치킨은 한국 치킨”이라며 실리콘밸리 단골집 ‘99 치킨’을 언급하기도 했다.

‘소맥’은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가 유튜브에서 “가장 좋아하는 술”로 꼽으며 직접 제조법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번 황 CEO의 ‘테슬라’ 러브샷으로 ‘K소맥’은 다시 글로벌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치킨 프랜차이즈와 주류업계는 들썩였다. 치킨 상장사인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31일 개장 직후 한때 10% 넘게 급등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4240원에 거래됐다.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 CEO의 한마디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냈다”며 “이번 방한이 K푸드, 특히 K치킨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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