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내일부터 운항 재개…무승객 시범운항 중 세 차례 충돌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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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또 한강버스는 시범 운항 중 세 차례 충돌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강버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운항된다.
이번 운항 재개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30일 동안 승객을 태우지 않고 한강버스를 300회 이상 반복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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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300회 이상 시범운항”
“충돌사고 반복되지 않게 조치 예정”

한강버스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9월 29일 정식 운항 열흘 만에 고장 등의 이유로 승객 탑승을 중단하고 무승객 시범 운항으로 전환한 지 34일 만이다. 또 한강버스는 시범 운항 중 세 차례 충돌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같은 유형의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31일 서울시청에서 한강버스 운항 재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강버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7분까지 운항된다. 운항 시작 시점은 기존보다 2시간 빨라졌다. 한강버스는 주중과 주말 모두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총 16회 운항된다.
한강버스 노선은 마곡에서 잠실까지 총 7개로 구성된다. 마곡~망원~여의도~압구정~옥수~뚝섬~ 잠실 등 28.9㎞ 구간을 오간다.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1800원, 어린이 1100원이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월 5000원을 추가하면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서울시는 각 항차마다 2척의 선박을 투입해 예비선을 상시 배정한다. 운항 예정인 선박에 문제가 생길 경우 곧바로 투입해 운항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내년 3월까지 이런 방식으로 운영하며, 이후 출·퇴근 급행 노선을 추가해 하루 32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운항 재개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30일 동안 승객을 태우지 않고 한강버스를 300회 이상 반복 운항했다. 기존처럼 매일 운항을 했지만, 승객만 태우지 않고 운항한 것이다. 크고 작은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내린 조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기간 세 차례 충돌 사고가 있었다. 10월 8일 접안 훈련 중 선박 간 충돌 사고가 있었고, 같은 달 17일에는 부표와 부딪혔다. 또 20일에는 선박이 선착장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선박 외판 일부가 파손됐다. 다만 서울시는 경미한 사고였고 모두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서울시가 시범 운항 기간 중 발생한 사고를 은폐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서울시가 (한강버스)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나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치하기는커녕 ‘외부에 유출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며 “사고 내역에 대해 자료를 요구했으나 서울시는 아직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고 경위와 진상 및 사고 현장이 담긴 폐쇄회로(CC)TV 등 공개 등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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