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특별귀화 실패’ 키아나 스미스, 전격 은퇴 선언…“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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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26)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삼성생명 우승과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기를 바랐던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속상한 마음이 크다. 무릎 부상을 이겨내기 위해 매일 싸웠지만, 노력과 마음가짐만으로는 되지 않아 결국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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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에 발목
특별귀화 실패까지 겹쳐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 키아나 스미스(26)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귀화에 이어 태극마크 얘기까지 나왔다. 아쉬운 결말이다.
키아나 스미스는 2022년 WNBA 신인드래프트 16순위로 LA 스팍스에 입단한 뒤, 같은 해 WKBL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삼성생명에 합류해 3시즌 동안 활약했다.
데뷔 후 2022년 12월 무릎 슬개건 파열이라는 불의의 부상을 입었다. 경기 도중 점프 후 착지 과정에서 탈이 났다. 2023~2024시즌 돌아와 2024~2025시즌까지 뛰었다. 세 시즌 통산 11.7점 3.1리바운드 3.1어시스트 올렸다.
2024년 신인선수상, 3점야투상, 식스우먼상을 수상했고, 2025년에는 BEST 5, 3점야투상, MIP을 수상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별귀화도 추진했다. 소속팀 삼성생명은 물론 여자농구 대표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 했다. 그러나 법무부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무릎 상태까지 좋지 않아 은퇴를 결정했다.
키아나 스미스는 “삼성생명 우승과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뛰기를 바랐던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 속상한 마음이 크다. 무릎 부상을 이겨내기 위해 매일 싸웠지만, 노력과 마음가짐만으로는 되지 않아 결국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비록 은퇴라는 슬픈 결말이지만, 내 반쪽인 한국에서 보낸 시간은 팬들과 팀 동료, 코치진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가득할 것이다. 부상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 때마다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러분 모두를 잊지 않을게요! 은주(키아나 스미스 한국이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며 모든 이들에게 작별 인사를 남겼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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