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없어도 탄탄하다...'첫 셧아웃 승' 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 연승 끊고 홈 2연승 (종합)

권수연 기자 2025. 10. 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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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현대건설에게 셧아웃 압승을 거뒀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0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같은 날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마찬가지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6-24, 26-24, 25-14)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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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끈끈한 조직력으로 현대건설에게 셧아웃 압승을 거뒀다.

올 시즌 홈 개막전 이후 홈에서만 2연승을 거뒀다 .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30일 오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진에어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23)으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여자부에서 3-0 셧아웃 완승을 거둔 팀은 페퍼저축은행이 처음이다.

이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더한 페퍼저축은행은 2승1패, 승점 5점으로 4위로 발돋움했다. 현대건설은 득실세트에서 밀린 3위로 떨어졌다.

외인 조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21득점), 박정아, 시마무라(이상 각 13득점)의 화력을 앞세우고 끈끈해진 조직력을 내세워 승리했다. 

1세트부터 시마무라가 허를 찌르는 속공으로 발판을 댔다. 상대 범실이 터지자 박은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백어택과 블로킹 득점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리드 스코어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김다인이 번갈아 범실하며 추격 상황에서 멈칫했다.

페퍼저축은행은 13-12로 앞선 상황에서 박정아-임주은-박은서가 연속 3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잡았다. 막판 박사랑의 득점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닿고 박정아가 퀵오픈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다. 박정아는 세트 마지막 점수도 자신의 손으로 묶었다.

분위기가 올라온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역시 박은서와 시마무라, 박정아가 빈틈없이 득점을 채우며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다. 2세트에는 이한비가 막판 매치포인트를 만들고 마무리 점수까지 채우며 기세를 더했다.

현대건설은 3세트를 먼저 4점이나 앞서는 등 치열하게 쫓아갔지만 시마무라의 2연속 블로킹에 턱끝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상대팀의 2연속 범실로 3세트까지 가져가며 웃음지었다.

같은 날 의정부 경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마찬가지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0(26-24, 26-24, 25-14)으로 잡았다.

KB손해보험은 이 승리로 2승1패, 승점 7점으로 우리카드를 밀어내고 2위로 올랐다. 비예나가 21득점, 야쿱이 16득점을 올렸다.

1세트 비예나의 화력으로 미세하게 KB손해보험이 리드했지만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가 거세게 추격을 시도했다. 듀스 접전이 만들어졌지만 OK저축은행은 전광인의 서브 범실이 뼈아팠다. 매치포인트를 만든 KB손해보험은 비예나의 백어택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KB손해보험은 마찬가지로 2세트 듀스전 역시 OK저축은행의 범실로 기세를 가져왔고, 마지막에는 OK저축은행의 전의가 꺾이며 큰 점수차로 여유롭게 승리했다.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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