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최민희 '결혼식 논란 사과'에 "국민 우롱…사퇴해야"

김기태 기자 2025. 10. 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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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딸 결혼식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어물쩍한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과방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 의원이 딸의 '권력형 결혼식'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지만,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 사과에 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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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최민희 위원장이 최수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로부터 사퇴요구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늘(3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딸 결혼식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에 대해 "어물쩍한 사과로 끝낼 일이 아니라 지금 당장 과방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말했습니다.

최은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최 의원이 딸의 '권력형 결혼식' 논란에 대해 뒤늦게 사과했지만,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 사과에 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최 의원 건은 더 이상 단순한 도덕 논란이 아니라 이미 명백한 범죄 의혹으로 비화하고 있다"며 "최 의원은 자녀 혼사를 명목으로 총 8명으로부터 모두 800만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상태다. 공직자의 권한과 지위를 사적 금품 수수의 통로로 전락시킨, 전무후무한 권력형 결혼 비리"라고 비판했습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제는 여론의 추이를 살필 때가 아니라 법의 심판대 앞에 겸허히 서야 할 때임을 자각해야 한다"며 "국민 앞에 즉각 사퇴를 선언하는 것이 마지막 남은 공인의 양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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