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X나카타 히데토시 ‘레전드 한일전’으로 맞붙는다…‘골때녀’ 스핀오프

황혜진 2025. 10. 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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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대표했던 한국과 일본의 축구 레전드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맞붙는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축구 전설 14인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레전드 한일전'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조합의 드림 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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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엔 황혜진 기자]

세기를 대표했던 한국과 일본의 축구 레전드들이 다시 유니폼을 입고 맞붙는다.

12월 3일 오후 10시 20분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골 때리는 녀석들 - 레전드 한일전’(이하 ‘레전드 한일전’)이 첫 방송된다.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축구 전설 14인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고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레전드 한일전’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조합의 드림 매치가 성사됐다.

‘레전드 한일전’은 시대를 풍미한 축구 레전드들이 다시 모여 펼치는 5:5 미니 축구 대결로, 국가대항전이 가진 긴장감과 스포츠맨십은 물론, 세월을 초월한 감동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5:5 경기 특성상 좁은 공간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플레이가 중심이 되면서, 현역 시절에 버금가는 역동성과 스피드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한일전은 단순한 승패를 넘어, 다시 뛰는 레전드들의 땀과 우정, 경쟁이 만들어내는 리얼 드라마를 그릴 전망이다.

대한민국 대표단으로는 두 개의 심장이자 해외축구의 아버지 박지성, 프리미어리그 1세대이자 한일전 무패 기록 보유자 이영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끈 설기현, 한국 축구 간판 공격수 ‘라이온 킹’ 이동국, ‘투혼의 상징’ 이근호, 유럽파 수비형 미드필더 박주호, 2012년 올림픽 대표팀 주장이자 한일전 쐐기골을 득점했던 구자철, K리그 605경기 기록 수문장 김영광까지 올타임 레전드가 한 데 뭉쳤다.

이에 맞서는 일본팀 역시 만만치 않다. 일본 축구계의 아이콘 나카타 히데토시, AC밀란을 거친 월드 클래스 혼다 케이스케, 올림픽 대표팀 주장으로 브라질을 격파했던 마에조노 마사키요, 일본 축구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끈 조 쇼지, 일본의 상징적인 센터백 나카자와 유지, J리그 통합 역대 최다 득점자 사토 히사토, 일본 축구계의 천재 카키타니 요이치로, J리그 최다 출전 골키퍼 미나미 유타까지 일본 축구계의 별들이 총출동한다.

이는 일본에서도 섭외할 수 없는 라인업으로, 현지에서도 "놀라운 라인업"이며 특히 나카타 히데토시는 은퇴 후 현지 예능에도 두문불출했던 레전드로 섭외에만 장장 6개월 이상이 걸렸다는 후문.

제작진은 “이들을 모아놓고 보니, 경기로써는 치열함이 기대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10대 시절부터 대표팀으로 국제무대에서 만났던 이들의 깜짝 놀랄만한 관계성과 깊은 우정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오는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편성에 따라 기존 수요일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 20분으로 방송 시간을 이동한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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