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은퇴'에도 프로배구 여자부 관중 소폭 증가한 까닭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한 후 첫 시즌인 2025-2026 V리그에서 흥행 부진 우려를 깨고 여자부 관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배구연맹(KOVO) 관중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흥국생명-정관장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 GS칼텍스-흥국생명전까지 개막 후 10경기에 2만6천513명(경기당 평균 2천65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개 구단 전력 평준화로 혼전 양상…도공·기업은행 큰폭 상승
![25일 한국도로공사 홈 개막전 때 김천체육관 이벤트 장면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yonhap/20251031081220341jbkn.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이 은퇴한 후 첫 시즌인 2025-2026 V리그에서 흥행 부진 우려를 깨고 여자부 관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배구연맹(KOVO) 관중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흥국생명-정관장 개막전을 시작으로 29일 GS칼텍스-흥국생명전까지 개막 후 10경기에 2만6천513명(경기당 평균 2천651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개막 10경기 기준 2025-26시즌과 2024-25시즌 관중 비교 [한국배구연맹 자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yonhap/20251031081220573kvic.jpg)
이는 지난 2024-2025시즌 개막 후 같은 경기 수의 2만3천229명(경기당 평균 2천323명)보다 14.1% 증가한 것이다.
구단별로는 김연경이 빠진 흥국생명이 홈 2경기에 평균 3천888명을 동원해 작년 2천724명보다 42.7%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런 깜짝 수치는 주말 경기로 치러졌던 18일 홈 개막전 때 김연경의 은퇴식이 열리면서 올 시즌 여자부 최다인 5천401명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찾은 영향이 크다.
![김연경 은퇴식이 열렸던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촬영 이동칠]](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yonhap/20251031081220760zebk.jpg)
흥국생명 외에 올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 때 '2강' 후보로 꼽혔던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가 관중 증가에 견인차 구실을 했다.
![승리에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yonhap/20251031081220939fbjg.jpg)
지난 달 여수·농협컵(컵대회) 결승에서 도로공사를 꺾고 9년 만에 우승했던 기업은행은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페퍼저축은행과 홈 개막전에 3천509명이 입장, 작년 개막전 때의 1천628명보다 115.5%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도로공사 역시 25일 흥국생명과 홈 개막전(김천체육관) 때 3천50명이 경기장을 찾아 작년 개막전(1천518명)보다 101%의 증가세를 보였다.
![홈 개막전 승리 후 환호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yonhap/20251031081221175ixrn.jpg)
이와 함께 올 시즌 봄배구를 노리는 GS칼텍스도 19일 기업은행과 홈 개막전(서울 장충체육관)에 3천293명이 찾아 작년 개막전(2천331명)보다 41.3% 늘었다.
이 같은 관중 증가 현상은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춘추전국시대가 열리면서 경기마다 접전이 펼쳐져 팬들로선 배구 보는 재미가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여자부에선 30일 만년 하위 팀이었던 페퍼저축은행이 개막 후 2연승으로 선두를 달리던 현대건설을 3-0으로 완파하는 '코트 반란'을 일으켰다.
![올 시즌 첫 셧아웃 승리를 거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1/yonhap/20251031081221434jigv.jpg)
여자부에서 셧아웃 경기가 나온 건 올 시즌 11경기 만에 처음일 정도로 구단 간 혈투가 이어졌다.
배구연맹 관계자는 "개막 초반이어서 정확한 관중 추세를 전망하기는 어렵지만, 지난 시즌보다는 소폭 증가했다"면서 "TV 시청률도 1%로 내외로 지난 시즌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chil881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배우 이재룡 강남서 또 음주운전 사고…도주했다가 붙잡혀 | 연합뉴스
- [샷!] "만 14세 안 되면 사람 죽여도 감옥 안 간다" | 연합뉴스
- [삶] "한국, 핵추진 잠수함 홀로 충분히 만든다…북한은 기술 없어" | 연합뉴스
- "마돈나님, 그 유니폼 어딨나요?"… 셀타 비고의 36년 추억 찾기 | 연합뉴스
- [위클리 건강] 간학회 이사장의 쓴소리 "알부민 먹느니 계란 사 드세요" | 연합뉴스
- 경남 고성 앞바다서 부패한 시신 발견…해경 수사 | 연합뉴스
- [AI돋보기] 스마트워치 기록, 미사일 '표적' 부른다 | 연합뉴스
- 빚 독촉 지인 목졸라 살해 후 야산에 암매장…60대 체포 | 연합뉴스
- 인천서 쓰레기봉투에 든 현금 2천500만원 발견 | 연합뉴스
- 모텔로 30명 유인해 4억여원 뜯은 여성 2인조,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