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섭, "위암 말기 판정 받았다"…강제 결혼·파산까지 얼룩진 인생 고백 ('특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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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섭이 강제결혼부터 가족의 배신, 그리고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파란만장한 인생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이정섭이 출연해 종손으로서의 무게와 가족의 기대 속에서 무너졌던 지난 삶을 회상했다.
이정섭은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결혼 안 했을 거다. 스물다섯부터 집안에서 결혼을 시키려 했다"며 "첫 결혼을 했지만 신혼여행 4박5일을 다녀와도 서로 그대로였다. 정이 생길 때까지 각방을 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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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이정섭이 강제결혼부터 가족의 배신, 그리고 죽음의 문턱까지 다녀온 파란만장한 인생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이정섭이 출연해 종손으로서의 무게와 가족의 기대 속에서 무너졌던 지난 삶을 회상했다. 그는 "죽지 않기 위해 기도했다"며 한평생의 고통과 후회, 그리고 용서의 시간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이정섭은 이날 절을 찾아 "긴 세월을 정리하고 남은 여생을 맑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힘들 때마다 절을 찾았다는 그는 큰스님께 직접 요리를 대접하며 "부처님이 계시다면 제 죄업이 조금이라도 소멸하길 바란다"고 웃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이정섭은 "내가 종손만 아니었으면 결혼 안 했을 거다. 스물다섯부터 집안에서 결혼을 시키려 했다"며 "첫 결혼을 했지만 신혼여행 4박5일을 다녀와도 서로 그대로였다. 정이 생길 때까지 각방을 썼다"고 고백했다.

사랑 없는 결혼은 오래가지 못했다. 단 5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고, 그는 "창피하고 충격적이었다. 어머니께 출가하겠다고 했지만 '새끼 중 만들었다는 소리 듣게 생겼다'는 말에 포기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 후에도 시련은 이어졌다. 7대 종손으로 태어나 집안의 목욕탕 사업을 이어받았지만, 리모델링 중 사기를 당하며 모든 것을 잃었다. 그는 "건물이 넘어가고 아버지도 사회활동을 접으셨다. 어머니는 '고생 좀 해봐야 한다'며 우리 부부를 내보내셨다"고 말했다. 이정섭은 당시의 절망을 떠올리며 "아이 셋을 데리고 사글셋방에서 살았다. 마흔한 살에 가족에게 바보가 된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좌절 대신 다시 일어섰다.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장사 준비를 하고, 포대기를 나르며 버텼다. 그는 "힘든 게 어디 있냐. 살아야 하니까. 우리 가족이 날 보고 있는데 어떻게든 성공해야 했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식당을 대박으로 키우며 다시 일어섰다. 그의 곁에는 언제나 가족이 있었다. 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식당을 개업한 아들을 찾아간 그는 "처를 잘 얻은 덕에 아들이 이렇게 컸다"며 미소 지었다.

한때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던 그는 "죽음부터 생각했지만 수술이 성공해 완치됐다"고 했다. "아직은 살아야 할 이유가 많다"며 담담히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98세 노모를 떠올리며 "얼마나 속상하셨겠나. 자식이 잘못될까 봐 얼마나 걱정하셨을까. 이제는 어머니가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BN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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