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유부녀와 불륜 정황" 모텔 검색 기록에도…이혼 망설이는 아내

이재윤 기자 2025. 10. 3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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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가운데 아이 때문에 이혼이 망설여 진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외도. 아기가 2살도 안됐다.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여성은 중학생 아들이 두명 있는 유부녀로 남편보다는 연상이라고 한다.

외도 정황으로 남편 휴대전화에서 그 여성에게 '목소리 듣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 걸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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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가운데 아이 때문에 이혼이 망설여 진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편의 외도가 의심되는 가운데 아이 때문에 이혼이 망설여 진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편 외도. 아기가 2살도 안됐다. 도와주세요'란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남편이 회사 동료로 보이는 기혼 여성과 관계를 이어온 정황을 확인했다"며 "두 살도 안 된 아이를 생각하면 헤어질 자신이 없다"고 털어놨다.

A씨는 지난해 집들이 때 만난 남편 회사 여직원과의 외도를 의심하고 있다. 이 여성은 중학생 아들이 두명 있는 유부녀로 남편보다는 연상이라고 한다. 외도 정황으로 남편 휴대전화에서 그 여성에게 '목소리 듣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 걸 확인했다. 또 최근 성인용품 구매·모텔·드라이브 코스 검색 기록 등을 근거로 들었다.

경제권이 남편에게 있어 A씨는 "사설 탐정을 날짜를 쪼개 의뢰했다"고도 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 연차를 내고 만날 것 같은 정황이 있다"며 "일요일에 먼저 사실을 알렸다고 말해볼지, 증거를 잡을지 고민"이라고 적었다. 이어 "남편이 다른 사람과 잠자리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함께 사는 부부가 있느냐"며 답답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에선 A씨의 사연에 여러 반응이 엇갈렸다.

이혼을 고려해야 한다는 누리꾼들은 "정 벌할 거면 부탁·설득보다 증거 확보가 우선", "상간자 위자료 청구 등 법적 조치로 관계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 상황·경제 여건부터 점검", "감정 격앙 상태에선 결정 보류하고 재발 방지 조건과 생활 규칙을 명문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외도는 반복될 수 있어 냉정한 경계선 설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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