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형' 호비뉴 "특별 대우 없다"…감옥서 첫 근황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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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죄로 복역 중인 브라질 축구 스타 호비뉴(41)의 근황이 전해졌다.
2024년 3월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주 트레멤베 교도소에 수감 중인 호비뉴는 "다른 수감자들과 식사와 수면 시간이 똑같다. 다른 음식을 먹어본 적도, 특별 대우를 받아본 적도 없다. 일할 시간이 되면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일이 없는 일요일에는 축구를 즐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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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강간죄로 복역 중인 브라질 축구 스타 호비뉴(41)의 근황이 전해졌다.
29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약했던 호비뉴가 수감 이후 처음으로 영상 인터뷰에 응했다고 보도했다.
2024년 3월부터 브라질 상파울루 주 트레멤베 교도소에 수감 중인 호비뉴는 "다른 수감자들과 식사와 수면 시간이 똑같다. 다른 음식을 먹어본 적도, 특별 대우를 받아본 적도 없다. 일할 시간이 되면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일이 없는 일요일에는 축구를 즐긴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어떤 혜택도 받은 적이 없다. 아내와 아이들이 주말에 면회를 오기도 하는데, 방문 절차는 다른 수감자들과 같다"고 덧붙였다.
호비뉴는 자신이 '교도소 내 리더'라는 의혹에 대해 "그건 전부 거짓말이다. 감옥 생활이 힘들긴 하지만, 그건 당연한 일이다. 나는 정신을 다잡고 다른 수감자들과 똑같이 지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곳의 목표는 실수를 저지른 사람들을 재교육해 사회로 복귀시키는 것"이라며 "나는 이곳에서 어떤 리더의 역할도 맡고 있지 않다. 교도관들이 책임을 지고, 수감자들은 그저 복종할 뿐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1년 반 동안 여기에 있었지만, 축구 경기를 할 때조차 다른 이들과 다퉈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 3월에도 그의 교도소 생활을 보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산투스 해안가 자택에서 열흘간 격리된 뒤 현재의 교도소로 이송됐으며, 약 8㎡ 크기의 작은 방을 다른 수감자들과 함께 사용 중이다. 그는 주 1~2회 교도소 내 축구 경기에 참여하고, 독서 모임과 전자기기 기초 교육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비뉴는 2013년 1월 AC밀란 소속 시절, 이탈리아 밀라노의 한 클럽에서 알바니아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항소가 모두 기각되면서 9년형이 확정됐고, 브라질 법원이 이탈리아의 형 집행 결정을 승인해 현재 브라질 내에서 복역 중이다.
한편, 함께 범행에 가담한 호비뉴의 친구 리카르도 팔코 역시 지난해 6월 같은 혐의로 수감됐다. 해당 사건에 연루된 루드니 고메스는 올해 3월 상파울루 주 산투스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가 11층에서 추락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ied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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