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안써?" 日 대표팀 경계대상 1호가 LG에 있다. '뭘 하러 올지 모르는' 변화무쌍 돌격대장[무로이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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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체코, 일본이 참가하는 K베이스볼시리즈(K BASEBEALL SERIES)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 박해민은 가장 신경 쓰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 선택은 의미가 있다.
도쿄 올림픽 때 코치였던 이바타 히로카즈 현 일본팀 감독도 "박해민은 세이프티 번트도 잘 하고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박해민이 항상 기습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본 측은 그런 인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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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오는 11월 체코, 일본이 참가하는 K베이스볼시리즈(K BASEBEALL SERIES)에 참가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LG 트윈스 외야수 박해민이다.
한국 대표팀은 2023년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탈락 이후 한 때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다. 하지만 내년 3월 WBC에 대비한 평가전에서 35세 박해민 발탁은 나이에 상관 없이 필요한 선수를 뽑겠다는 대표팀의 의지의 표명이었다. 일본 대표팀 입장에서 박해민은 가장 신경 쓰는 선수라는 점에서 이 선택은 의미가 있다.
2023년 WBC의 1차라운드에서 한국은 첫 경기인 호주전에서 패했다.
그 다음날 일본전 직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팀을 이끈 이나바 아쓰노리 전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한국팀은 박해민을 선발라인업으로 기용하면 좋지 않을까요?"
박해민은 호주전과 일본전에서 선발 오더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도쿄 올림픽 때 코치였던 이바타 히로카즈 현 일본팀 감독도 "박해민은 세이프티 번트도 잘 하고 좋은 선수"라고 말했다.

일본 입장에서 볼 때 상대팀의 공이 빠른 투수, 장타력 있는 선수보다 '뭘 하러 올지 모르는 선수'가 가장 싫은 선수다.
호투수, 호타자라면 약점을 찾아 거기에 대비하면 된다. 일본의 대표급 선수는 그런 선수에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반면 '뭘 하러 올지 모르는 선수'의 경우 주도권이 상대쪽으로 간다. 박해민이 항상 기습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일본 측은 그런 인상을 갖고 있다.

이번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박해민 다운 모습을 보였다. 박해민은 5회말 2번째 타석에서 우측에 솔로 홈런을 쳤다. 4번째 타석에서도 초구에 우익선상 폴대 바깥쪽으로 비껴가는 대형 파울 홈런을 쳤다. 박해민 같은 장거리형이 아닌 타자가 계속 큰 타구를 쳤을 때 오버 스윙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박해민은 파울 뒤 2구째 스윙 대신 기습번트를 시도하며 원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였다. 기습번트는 파울이 됐지만 매 순간 예측할 수 없는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점은 단기전에서 중요한 포인트다.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는 주전 선수가 부족한 현재 한국 대표팀에서 가장 뛰어난 점은 적극성과 기동력이다. 그 두가지를 겸비한 선수가 바로 박해민이다.
11월에 만날 체코와 일본은 내년 3월 WBC 1차 라운드에서 같은 조(C조)에서 맞붙을 팀들이다.
<무로이 마사야 일본어판 한국프로야구 가이드북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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