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최초 미쳤다' 2003년생 괴물 KKKKKKKKKKKK 역투, 사령탑은 호투를 이미 예감했었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이 예사비지가 빅리그 데뷔 시즌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호투에 사령탑은 남몰래 미소짓고 있었다.
예사비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와 월드시리즈(WS) 5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12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다.
이날 1~2회 다저스 타선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예사비지는 3회 실점했다. 1사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솔로포를 헌납했다.
더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5회까지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역투를 펼쳤다.
그러면서 대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예사비지는 1963년 샌디 쿠팩스 이후 62년만에 월드시리즈 6회 이전에 1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예사비지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완성했다.
예사비지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0순번에서 토론토의 지명을 받아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5경기(22선발) 5승 1패 평균자책점 3.12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지난 9월 처음 빅리그에 승격됐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을 냈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도 승선하는 기쁨을 누렸다.
가을야구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지난 7일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에서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5⅓이닝 동안 무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 14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2차전에서는 시애틀을 상대로 4이닝 5실점으로 패했지만, 6차전에서 5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까지 포스트시즌 3승을 따냈다.

경기 후 예사비지는 "유리한 카운트로 끌고 갈 수 있었고, 2S 이후엔 던지고 싶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활짝 웃어보였다.
신인의 탈삼진쇼를 본 감독은 어땠을까. 존 슈나이더 감독은 1회 선두타자 오타니 쇼헤이를 투수 땅볼로 처리하는 것을 보고 호투를 예감했다.
그는 "정말 침착했다. 투수가 타구를 처리하는 건 생각복다 어렵다. 실수라도 하면 흔들리기 마련인데 그는 공을 잡아내고 미소까지 보였다. 그걸 보고 '정신적으로 완전히 준비된 상태구나'라고 느꼈다"며 미소지었다.
볼넷 없이 10개 이상 삼진을 잡은 것은 2017년 클레이튼 커쇼 이후 월드시리즈 역대 5번째 투수가 됐다. 볼넷 없이 12개의 삼진을 기록한 것은 '최초'다. 또 신인 선수가 월드시리즈에서 10탈삼진 이상 기록한 것은 1949년 돈 뉴컴 이후 76년만이었다.
슈나이더 감독은 "정말 대단했다. 역사적인 투구였다. 이 큰 무대에서 말이다. 초구부터 과감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마운드에 서 있을 때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예사비지는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었던 뉴욕 양키스전을 제외하면 이후에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는데, 이날 제대로 이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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