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잡은 경기를 이렇게 내준다고? ‘김서현 홈런 악몽’ 한화, 벼랑 끝 내몰려…김경문 감독 “할 말 없다” [KS4 패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조건 이기는 경기였는데많이 아쉽다."
사실상 다 잡은 것이나 다름없던 경기를 놓친 한화 수장 김경문(67) 감독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속된 말로 경기 내내 앞서다가, 뒷심 부족으로 무조건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내주고야 말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 정말 잘 해줘서 무조건 이길 경기였는데, 아쉽게 됐다"며 허무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대전=이소영 기자] “무조건 이기는 경기였는데…많이 아쉽다.”
사실상 다 잡은 것이나 다름없던 경기를 놓친 한화 수장 김경문(67) 감독이 아쉬움을 금치 못했다. 경기 후반 LG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7-4로 고개를 숙였다. 무려 역전패다. 속된 말로 경기 내내 앞서다가, 뒷심 부족으로 무조건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내주고야 말았다. 선발은 잘 버텨줬지만, 불펜 방화가 화를 불렀다.

이날 선발 라이언 와이스는 그야말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쳤다. 7.2이닝 4안타 2볼넷 7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투구 수도 117개에 달했다. 혼신을 담은 투구였는데, 불펜진이 무너진 탓에 빛이 바랬다.
무엇보다 믿었던 불펜이 붕괴한 점이 패착이었다. LG에 2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의 빌미를 마련한 김범수부터 도합 6실점한 김서현(0.2이닝)-박상원(0.1이닝)까지 말 그대로 ‘대참사’였다. 마무리로 등판한 한승혁이 0.1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았으나,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오늘 정말 잘 해줘서 무조건 이길 경기였는데, 아쉽게 됐다”며 허무함을 감추지 못했다. 어떤 장면이 가장 아쉬웠냐고 묻자, “전날은 LG 불펜이 무너지지 않았나. 오늘은 우리가 그랬다. 마무리 부분이 가장 아쉬운 것 같다. 야구 참 어렵다”고 허탈해했다.
4회말 선취점을 뽑은 한화는 7회말 내리 2점을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은 것처럼 보였다. LG는 8회초에 들어서야 첫 득점에 성공했는데, 바뀐 투수 김범수가 김현수에게 우중간 1루타를 얻어맞은 뒤 문보경에게도 좌전안타를 헌납했다.

문제는 9회초였다. 추가 실점 위기에서 오스틴 딘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잘 틀어막은 김서현이 오지환에게 볼넷을 주며 주자를 쌓았고, 박동원에게는 투런 홈런을 주고 말았다. 박상원이 소방수로 나섰지만, 김현수-문보경에게 릴레이 안타를 헌납했다. 한승혁 역시 오스틴 딘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특히 김서현이 또다시 믿음에 보답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할 말 없다”고 말을 아끼면서도 “8회에는 잘 막았다”고 애써 제자를 감쌌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3패를 떠안게 된 한화는 5차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만약 5차전까지 내준다면 26년 만의 KS 우승은 물거품이 된다. 김 감독 역시 “벼랑 끝”이라며 “모든 투수를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일 투수는 문동주”라고 짧게 언급했다. ssho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 뉴진스, 어도어에 패소…法 “전속계약 유효”
- ‘9회 6득점 실화?’ LG, 대역전 드라마→우승까지 ‘1승’ 남았다…한화, ‘믿음’에 다시 발등
- 치어리더 김현영, 원피스만 입었는데...압도적 S라인 [★SNS]
- 문원, 신지 앞에서 또 말 실수를...PD도 당황
- 추신수♥하원미, 美 5500평 대저택의 찐현실…“미쳐버릴 것 같아”
- ‘어쩌면 이게 정상(?)’ 한화-LG, KS 첫 ‘투수전’ 쐈다…그런데 끝이 아니었다 [KS4]
- 김영옥, 사기로 10억 피해 “동창이라 믿었는데...”
- 유명 연예인 부부 아들, 아내 폭행·협박 혐의로 검찰 송치
- ‘실화탐사대’, 캄보디아 스캠 단지 잠입 취재…실종 한국인 찾았다
- 비비, 누워있어도 드러나는 몸매 자신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