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울린 참치형' LG 박동원 "1, 2구 칠 생각 없었는데 볼 되더라…MVP 욕심 나지만 이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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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2년 만의 통산 4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전날 3차전에서 LG는 3-1로 앞선 8회말에만 6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는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반대 상황이 됐다.
1-4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박동원은 한화 마무리 김서현에게 2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의 발판을 놨다.
박동원은 "타율은 낮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욕심은 난다"고 의미심장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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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2년 만의 통산 4번째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한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전날 악몽을 씻어냈다.
LG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 한국 시리즈(KS) 4차전에서 7-4로 이겼다. 전날 3-7 역전패의 후유증을 털어냈다.
7전 4승제 KS에서 LG는 3승 1패로 우승에 단 1승을 남겼다. 역대 KS에서 3승 1패를 거둔 팀은 19번 중 18번 우승을 거뒀다.
LG는 이날 8회말까지 1-4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초 한화 불펜진의 난조 속에 타선이 폭발해 무려 6점을 올렸다. 전날 3차전에서 LG는 3-1로 앞선 8회말에만 6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는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반대 상황이 됐다.
박동원이 힘을 냈다. 1-4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박동원은 한화 마무리 김서현에게 2점 홈런을 날리며 역전의 발판을 놨다.

김현수가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3-4로 뒤진 2사 2, 3루에서 바뀐 투수 박상원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결승타를 역대 포스트 시즌(PS) 최다 안타 신기록(102개)으로 장식했다.
경기 후 김현수는 "이겨서 너무 좋다"면서 "박동원이 홈런을 쳐서 분위기가 살았다"고 미소를 보였다. 박동원도 "오늘같은 경기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있는 경기를 했다"고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김현수는 결승타에 대해 "노리는 공은 없었고 박상원이 포크볼이 좋은 투수라는 걸 알고 었었다"면서 "타이밍을 잡고 중심에만 맞추자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박동원은 "김서현의 2구째까지 칠 생각이 없었는데 운 좋게 볼이 됐다"면서 "스트라이크가 하나 왔고 '이제 쳐야겠다' 생각했는데 실투가 와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박동원은 KS 최우수 선수(MVP)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박동원은 "타율은 낮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욕심은 난다"고 의미심장은 미소를 지었다. 박동원은 포수 마스크를 쓰면서도 2차전에서 결정적인 홈런으로 역전승을 발판을 놨다. 다만 "개인적으로 욕심 나더라도 팀이 이겨야 MVP도 있기에 내일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현수도 PS 최다 안타에 대해 "최다 안타인 줄도 몰랐다"고 의미를 두지 않았다. 31일 5차전에 대해 김현수는 "저는 오늘처럼 힘든 경기 말고 편한 경기 하고 싶다"면서 "그러나 KS라 그럴 가능성이 적은데 내일도 이겼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대전=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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