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적장도 인정한 LG 양준석 “좋은 경험이었다”

임종호 2025. 10. 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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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준석(180cm, G)이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첫 출전했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EASL C조 예선 경기서 뉴 타이베이 킹스(이하 NTK)에 78-90으로 졌다.

양준석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KBL은 외국 선수가 1명만 뛰다 보니 (EASL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지 않아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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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양준석(180cm, G)이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첫 출전했다.

창원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EASL C조 예선 경기서 뉴 타이베이 킹스(이하 NTK)에 78-90으로 졌다. 경기 초반 17-31로 끌려간 LG는 2쿼터 동점(43-43)을 만들었고, 3쿼터까지 대등한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마지막 쿼터 들어 고비를 넘지 못하며 EASL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했다.

EASL에 첫 출전한 양준석은 23분(4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6점 10어시스트(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특히,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한 그는 적장 존 패트릭 감독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경기 후 승장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NTK 패트릭 감독은 “양준석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었다. 사실, 스카우팅할 때 3점슛 능력을 높이 평가하진 않았다. 그런데 분위기를 타니 무서운 선수라고 느꼈다”라며 양준석을 치켜세웠다.

양준석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KBL은 외국 선수가 1명만 뛰다 보니 (EASL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지 않아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 앞으로 남은 경기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주도한 그는 “KBL과 다르게 우리 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그래서 상대 수비가 약하다고 생각해 최대한 적극적으로 마음 편히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두 외국 선수(아셈 마레이-마이클 에릭)와 함께 뛰는 게 어색한 건 양준석도 마찬가지.

이에 대해 그는 “같이 뛰다 보니 어색한 부분도 있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도 많았다. 그래도 (조상현) 감독님께서 (같이 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EALS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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