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조선협력 강화…“마스가 특별법 제정”

진정은 2025. 10.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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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은 경남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한화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 이른바 '마스가(MASGA)'의 상징입니다.

경상남도는 이른바 '마스가 특별법'이 제정되면 특구 지정과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등, 경남이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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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앵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극적으로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은 경남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KBS 경남은 이번 협상이 지역 경제에 끼칠 영향을 짚어보는 연속 보도를 준비했습니다.

한·미 정상이 조선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조선업계 전반에 기대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먼저 진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APEC 정상 회담에서 한국 기업 주도로 천500억 달러, 우리 돈 214조 원 규모의 조선산업 협력에 합의한 한·미 정상.

[트럼프/미국 대통령 : "한국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한화 필리조선소)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조선소가 될 것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에 '한국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하게 될 것'이라 덧붙이며,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한화오션이 지난해 인수한 미국 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산업 협력 프로젝트, 이른바 '마스가(MASGA)'의 상징입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는 첨단 수준의 조선 기술로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필리조선소를 통한 한·미 양국 협력과 투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APEC 참석차 방한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직접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캐나다 정부가 발주한 60조 원 규모 잠수함 사업의 최종 후보인 한화오션의 생산 역량을 현장에서 확인했습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도 미국 해군 선박의 MRO, 즉, 유지·보수·정비를 맡게 될 예정입니다.

'마스가'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경남 조선업계 전반에 수주 확대와 투자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제도적 뒷받침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인국/경상남도 산업국장 : "미국에 진출할 우리 (조선) 기업들의 금융과 세제 지원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에 꼭 필요한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안정적인 법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경상남도는 이른바 '마스가 특별법'이 제정되면 특구 지정과 해외 진출 맞춤형 지원 등, 경남이 한·미 조선산업 협력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그래픽:백진영/영상제공:한화오션

진정은 기자 (chr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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