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선물 보따리는?

김민경 2025. 10. 3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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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에이펙을 계기로 인공지능 반도체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의 젠슨 황도 한국에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삼성.현대차 총수와 치맥을 함께 했습니다.

어떤 깜짝 발표를 준비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 만에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찾은 곳은 서울의 한 치킨집.

도착 전부터 구름 인파가 에워쌌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저는 치킨을 좋아하고 맥주를 좋아하며, 친구들과 함께 치킨과 맥주를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엔비디아의 최신 개인용 AI 슈퍼컴퓨터도 선물로 건넵니다.

'치맥 회동'을 직접 제안한 걸로 알려진 황 CEO는 몰려든 취재진과 시민들에게도 치킨을 나눠주는 등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내일(31일), 한국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에 대한 깜짝 발표도 다시 예고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내일 APEC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엔비디아는 많은 발표를 할 예정이고 저는 이곳에 놀라운 파트너들이 많이 있습니다."]

방한 전 황 CEO는 삼성전자와 SK, LG, 네이버를 파트너가 될 기업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E의 엔비디아 납품을 공식화한 삼성전자.

[김재준/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부사장 : "모든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HBM3E 양산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단계 위 HBM4 납품도 준비 중입니다.

지난 1월,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맺은 현대차 그룹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개발에 AI칩이 필요합니다.

젠슨 황 CEO가 언급한 깜짝 '선물보따리'가 대규모 AI칩 공급이 되지 않겠나는 전망이 나오는데, 내일 APEC CEO 서밋 특별 연설을 앞두고 발표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 유현우/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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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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