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시장에서 8300억 쓰고 할 소리인가?…홈에서 0-3 완패 후 "우리 스쿼드는 생각만큼 크지 않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우리 스쿼드는 사람들 생각만큼 크지 않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맞대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프레디 우드먼, 캘빈 램지, 조 고메스, 앤드류 로버트슨, 밀로시 케르케즈, 엔도 와타루, 트레이 니오니, 키어런 모리슨,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리오 은구모하, 페데리코 키에사가 선발 출전했다. 벤치에도 팀의 핵심 자원들의 이름은 없었다.
팰리스는 올 시즌 리버풀을 상대로 두 경기 모두 승리했던 팀이었다. 올 시즌 상성이 약했던 팀에 어린 선수들 위주의 라인업을 짠 대가는 컸다.
팰리스의 이스마일라 사르가 전반 41분과 45분 연속 골을 넣으며 팰리스가 앞서갔다. 이어 후반 43분 예레미 피노가 쐐기 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0-3으로 완패당했다.

리버풀은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시즌 초반 공식경기 7연승을 질주했지만,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맞대결에서 패배한 뒤 4연패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에서 5-1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듯했지만, 브렌트퍼드와 팰리스에 무릎을 꿇으며 7경기 1승 6패라는 처참한 결과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 클럽은 항상 이 대회를 아카데미 선수들을 위한 무대로 활용해 왔다"며 "나에게는 올바른 결정으로 느껴졌고, 패배했다고 해서 그 생각이 바뀌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올 시즌 알렉산더 이삭, 플로리안 비르츠, 위고 에키티케, 밀로시 케르케즈, 제레미 프림퐁, 조반니 레오니 등을 영입했다. 이삭의 이적료는 1억 2500만 파운드(약 2340억 원), 비르츠의 이적료는 1억 1600만 파운드(약 2190억 원)였다. 총 4억 4000만 파운드(약 8300억 원)를 썼다. 하지만 슬롯 감독은 여전히 스쿼드가 얇다고 주장했다.
슬롯 감독은 "브렌트퍼드전은 우리가 프랑크푸르트 원정 이후 이틀 만에 치른 경기였다. 일주일에 세 경기를 소화하기 어려워하는 팀의 모습을 봤다. 그러나 그것은 변명이 아니다"며 "몇몇 선수들이 프리시즌 동안 겪은 어려움도 봤다. PL과 UCL을 병행하며 일주일에 세 경기를 치르는 것은 새로운 도전이다. 우리 스쿼드는 사람들 생각만큼 크지 않다. 그 점에 대한 인식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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