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안사면 15~20년 후회한다”…코스피 내년엔 5000~6000피까지, ‘대폭등’ 전망

장연주 2025. 10. 3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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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사상 첫 41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는 코스피가 '5000피(코스피지수 5000)', 더 나아가 '6000피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과거 경험상 상승장은 4년 안팎으로 이어졌고, 타이밍을 놓치면 다음 기회는 15~2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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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가 4086.89에 장을 종료한 가운데 신한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코스피가 사상 첫 41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는 코스피가 ‘5000피(코스피지수 5000)’, 더 나아가 ‘6000피 돌파’도 가능하다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과거 경험상 상승장은 4년 안팎으로 이어졌고, 타이밍을 놓치면 다음 기회는 15~20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진단까지 나오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은 최근 ‘코스피 5000 가시권, 조정시 매수 기회’ 보고서를 내고 “한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이며,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과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맞물리면 코스피 6000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JP모건은 “코스피는 올해 달러 기준으로 연초 대비 약 72% 상승하며 세계 주요국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며 “12개월 기준 목표치를 5000포인트로 상향하고,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최대 6000포인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원화 약세 등 단기 과열 지표가 존재하지만 중기 상승 동력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조정은 추가 매수 기회로 보라”고 권고했다.

JP모건은 최선호 종목 13개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차,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생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삼성화재, LG화학, SK 등을 꼽았다.

또 비선호 종목으로는 셀트리온과 카카오, 포스코퓨처엠, SK바이오, 엔씨소프트 등이 거론됐다.

이와 함께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발표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피로 상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5000피 시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KB증권은 “이번 강세장은 단순한 경기 반등이 아니라 1985년 ‘3저(저달러·저유가·저금리’ 호황 이후 40년 만에 등장한 대세 상승장의 초입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과거 경험상 상승장은 대개 4년 내외로 이어졌으며 타이밍을 놓치면 다음 기회를 15~20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B증권은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한국 증시에 불을 붙일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KB증권은 “달러 약세 국면에서도 유가가 낮게 유지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비(非)달러 국가이자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한국은 기업 수익성이 개선되고 글로벌 자금이 빠르게 유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원전·전력·조선·방산·증권 업종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정부의 자본시장 활성화 대책과 밸류에이션 재평가 흐름, 업종별 실적 모멘텀을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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