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점 만점에 12점‥김정은 만나러 다시 올 것"
[뉴스데스크]
◀ 앵커 ▶
가장 먼저 일정을 마치고 떠난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측 반응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세웅 뉴욕특파원 연결돼 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문답을 나눴다고요.
어떤 내용들이 나왔습니까?
◀ 기자 ▶
네. 트럼프 대통령은 귀국길에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약식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상대적으로 차분한 중국 측과 달리, "굉장한 회담이었다"며 상당한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10점 만점에 12점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시진핑 주석과의 이번 회동에서 희토류 문제가 "전부 해결됐다"고 '1년 유예' 조치를 큰 성과로 내세웠는데요.
가장 큰 골칫거리가 해결된 데 대해 안도하는 듯한 모습을 내보였습니다.
이번 미중 회담에선 대만 문제처럼 중국이 민감해할 만한 주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중러가 밀착하는 가운데에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데 중국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 4월,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중국을 방문하고, 이후 시진핑 주석이 미국을 답방하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10점 만점에 12점 인상적이네요.
전 세계 관심이 집중됐던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은 결국 불발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만나겠다는 의지를 계속 보이고 있죠?
◀ 기자 ▶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 위해 연락을 했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요.
트럼트 대통령은 "못 했다"면서 "너무 바빠서 대화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하기 위해 "다시 오겠다"는 뜻을 두 차례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과 대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시 드러내면서도, 시진핑 주석을 의식한 듯 "한국에 온 이유는 미중 정상회담"이고, "김 위원장과 만났다면 미중 회담의 중요성에 비춰 볼 때 무례한 행동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앵커 ▶
오늘 있었던 부산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서 미국에서 어떤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사실 이곳 시간으로 밤사이 정상회담이 진행됐지만 워낙 중요한 큰 이벤트인 만큼 미국 언론들도 실시간으로 소식을 전했는데요.
미국 언론들은 미중 양측이 격렬한 분쟁 상태에서 휴전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정상 간 우호적인 발언이 오갔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무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라서 갈등이 구조적으로 해결된 건 아니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중국과의 정상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은 돌연 30여 년 만에 핵무기 실험 재개를 지시한 사실을 공개했는데요.
뉴욕타임스 등 주요 매체는 중국에 대한 사실상 '최대 압박' 전술을 쓰면서, 핵 이슈가 회담장을 덮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편집: 박초은 / 영상취재: 안정규(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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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초은 / 영상취재: 안정규(뉴욕)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70717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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