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 대통령, 다카이치 첫 대면…경주서 한일정상 회담

김동화 2025. 10. 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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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신임 총리가 첫 대면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으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를 처음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성사된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이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선출을 축하하며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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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 강화해야”
다카이치 “일본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 나라”
▲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30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신임 총리가 첫 대면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으로 방한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를 처음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카이치 총리 취임 9일 만에 성사된 양국 정상의 첫 대면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6시쯤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시작해 약 40여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서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한일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은 정말로 많은 공통점이 있다”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국내 문제뿐 아니라 국제 현안도 충분히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카이치 총리께서 취임 회견에서 ‘한국은 일본에 매우 중요한 이웃이며, 한일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씀하셨다고 들었다”며 “전적으로 동의한다. 놀랍게도 그 말씀은 제가 평소에 하던 말과 글자 하나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선출을 축하하며 “일본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일 양국은 수천 년 전부터 사람과 기술, 사상과 문화의 교류를 이어왔다”며 “이곳 경주는 총리님의 고향인 나라현처럼 고대 동아시아의 인적·문화적 교류가 활발했던 중심지”라며 “오늘 회담이 한일의 깊은 인연을 재확인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첫 인사로 “이 대통령께서 그렇게 좋은, 웃는 얼굴로 환대를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조금 늦었습니다만 올해 6월 취임하신 것에 대해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간 구축해 온 일한관계의 기반을 토대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저는 확신한다”고 답했다.

특히 “일본과 한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지금의 전략 환경 아래 일한관계, 일한 간 공조의 중요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일한 국교 정상화 60주년이라는 큰 기념비적인 해”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 달 1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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