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오타니를 외면했다? 19년 경력 포수 비판 "선수들 투표에 진지하지 않아"

신원철 기자 2025. 10. 3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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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선택한 올해 최고 선수는 홈런 50개를 치는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니었다.

포수 홈런왕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가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선수들이 직접 뽑은 각 리그 최고의 선수는 슈와버와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였다.

오타니는 처음 MVP를 수상했던 지난 2021년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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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런치는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 그러나 올해 선수들이 선정한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은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에게 돌아갔다.
▲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선수들이 선택한 올해 최고 선수는 홈런 50개를 치는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니었다. 포수 홈런왕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가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내셔널리그 최우수 선수상 역시 오타니가 아니었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수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19년을 활약하고 은퇴한 AJ 피어진스키는 "선수들이 투표에 진지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발표한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 선수들이 직접 뽑은 각 리그 최고의 선수는 슈와버와 칼 랄리(시애틀 매리너스)였다. 투수 상은 내셔널리그에서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아메리칸리그에서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이 수상했다. 가장 권위있는 상 '올해의 선수상'은 랄리가 차지했다. 오타니의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 칼 랄리

오타니는 처음 MVP를 수상했던 지난 2021년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하지만 계속된 투타겸업 활약에도 오타니는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2022년과 2024년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2023년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올해 오타니의 수상 불발을 놓고 "오타니는 올해 투타겸업 선수로 돌아왔다. 투타 양쪽에서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면서 3년 연속, 통산 4호 MVP 수상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선수들의 투표에서는 물음표가 붙는 결과가 나왔다"고 지적했다.

피어진스키는 올해 플레이어스초이스 어워드 수상자 발표가 이뤄진 뒤 내셔널리그 MVP 후보인 오타니가 선수들로부터 외면받은 이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선수들이 오타니의 이름을 듣고 질렸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또 "아니면 선수들이 투표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선수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동료에게 표를 준다. 슈와버의 인품은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오타니와 교류한 선수는 많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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