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방한 시진핑‥경주는 '철통 보안'
◀ 앵커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경주에서 2박 3일간 머물 예정인데요.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마친 시진핑 주석은 경주로 이동해 숙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세영 기자,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시 주석이 머무는 이곳 경주 코오롱 호텔엔 경비와 보안이 크게 강화됐는데요, 시진핑 주석이 경주에 도착한 뒤로는 숙소 주변으로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시 주석은 의전 차량인 훙치 N701을 타고 경찰차의 경호를 받으며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오전 10시 반쯤 김해 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시 주석은 김해공항에서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1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한 뒤 경주로 출발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 호텔에 머물면서 오늘부터 모레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호텔 주변은 아침부터 경계 태세를 강화했는데요, 호텔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차량 진입 지점엔 별도의 검문대가 설치돼서 저희 취재진도 이곳에서 검문을 받았습니다.
차량이 통제되면서 호텔 주변은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한데, 걸어서 호텔 주변을 살펴보니 주요 출입 도로 양옆으로는 높이 1미터가 넘는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습니다.
또 미중 정상회담이 시작될 무렵에는 경찰 버스 여러 대가 도착하면서 추가 인력이 투입됐습니다.
시 주석 도착이 임박했을 때는 호텔으로 향하는 도로의 통행이 아예 금지되고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면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이 호텔은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 불국사 인근에 위치해 있는데,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6킬로미터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차로 약 10분 거리인데, 호텔에서부터 회담장까지 주요 이동 동선 곳곳에 경찰이 배치됐습니다.
시 주석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APEC 차기 의장국으로서 내일부터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할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오늘은 별도의 공개 일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방한 기간 중 정상회담 등 APEC 일정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 SK그룹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도 만남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코오롱호텔 앞에서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70676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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