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따로, NO소스, 감튀 넉넉히” 트럼프 치즈버거 주문법 [이런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1박 2일간 머물렀던 경주 힐튼호텔에서의 뒷얘기가 화제입니다.
호텔 측에 확인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오후 4시 반쯤 호텔 8층 객실에 도착하자마자 룸서비스로 '치즈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오찬을 겸한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입니다.
햄버거 가격은 3만 원.
트럼프 대통령 측은 '아메리칸 치즈'를 추가하고 특별히 케첩을 많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야채는 따로 빼고, 소스를 빼고, 감자튀김을 넉넉히 달라고 했다고 호텔 측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음식을 남김없이 먹은 뒤, 아주 만족스러워했다고 호텔 측은 전했습니다.
호텔 측은 특별히 가리는 과일이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샤인머스캣, 파인애플, 애기사과, 감, 사과, 멜론, 자두 등을 손질된 채로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시간 휴식을 취한 뒤 같은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음식 맛이 아주 좋다. 고맙다"며, 만찬장에 있던 호텔 직원들에게 먼저 '기념 촬영'을 제안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만찬 메뉴로는 경주 천년한우 등심과 경주 남산 송이버섯, 구룡포 광어, 영월 오골계와 트러플 만두, 지리산에서 양식한 캐비아를 곁들인 양식 코스요리가 제공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텔에 머무는 동안 샤워를 한 후 "물이 아주 좋다"며 "연수를 쓰느냐, 정화를 한 거냐" 물었고, 호텔 측은 "온천수를 사용한다"고 답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또 오늘 아침 7시에는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의 신문을 요청했다고 호텔 측은 전했습니다.
1박 2일 간 짧고 굵은 방한 일정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후 김해공항에서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국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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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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