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너무 자주 만나" 호주 총리 "더 자주 봐야"…회담장 웃음꽃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김성은 기자 2025. 10. 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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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더 새롭고 큰 한국과 호주의 관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의 역할도 더욱 커질 텐데 정말로 각별한 양국 관계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경북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부산 유엔(UN·국제연합) 공원에 호주군 출신의 6·25 참전 전사자들이 잠들어있다.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진영의 일원으로 살아남은 데에는 호주의 정말 특별한 지원이 있었다는 점을 한국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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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APEC 2025]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가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한-호주 정상회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0.30.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이재명 대통령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더 새롭고 큰 한국과 호주의 관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의 역할도 더욱 커질 텐데 정말로 각별한 양국 관계가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0일 경북 경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진행된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부산 유엔(UN·국제연합) 공원에 호주군 출신의 6·25 참전 전사자들이 잠들어있다. 대한민국이 자유 민주진영의 일원으로 살아남은 데에는 호주의 정말 특별한 지원이 있었다는 점을 한국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공식 한국 방문을 국민들과 함께 환영한다"며 "너무 자주 봐서 아주 친한 이웃집 또는 가까운 친구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호주 간에 정말로 특별한 새로운 관계가 맺어지길 기대한다"며 "한국과 호주는 과거에도 많은 협력 관계를 맺었지만 복잡해진 국제환경 속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너무 자주 뵙는 것 아니냐고 말씀해주셨는데 사실 앞으로 더 자주 봬야 할 것 같다"며 "앞으로 경제적으로 양국 관계를 더 끈끈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직접 다녀왔다. 포스코는 호주에게 단일 기업 기준으로 최대의 고객사"라며 "한국 기업들이 호주 내 리튬과 핵심광물, 희토류 분야에서 큰 투자를 하고 있는데 이런 핵심 광물들은 앞으로 전세계 경제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또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서 싸웠다"며 "호주는 대한민국과 함께 설 것이다. 특히 북한으로부터 오는 침공과 위협에 맞서서 함께 하겠다"고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날 회담에 앞서 이 대통령에게 "Welcome(환영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 대통령은 "너무 자주 만나는 것 같다"고 해 좌중의 웃음을 터트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주최한 'APEC 리더스 만찬'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를 만났다. 지난 6월16일(현지시간)에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캐나다를 방문해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경주=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경북 경주 APEC 정상회의장에서 열린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30. bjko@newsis.com /사진=고범준


경주(경북)=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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