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 中,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1년 유예…관세 조치도 연장(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30일 부산에서 미중정상회담 종료 후 희토류 관련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상무부는 미국이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블랙리스트 중국 기업의 자회사 통한 민감기술 확보를 차단하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도 이에 대응해 이달 9일 발표한 희토류·설비·기술 수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美, 무역법 301조 조사 1년 중단…中, 대응조치 1년 중단"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권숙희 기자 = 중국 정부가 30일 부산에서 미중정상회담 종료 후 희토류 관련 수출통제 강화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기자와의 문답 형식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발표를 통해 정상회담 이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을 통해 합의된 내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는 미국이 지난 9월 29일 발표한 블랙리스트 중국 기업의 자회사 통한 민감기술 확보를 차단하는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도 이에 대응해 이달 9일 발표한 희토류·설비·기술 수출 강화 조치를 1년 유예한다고 말했다.
또한 상무부는 미국 측이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낮추기로 했으며 이에 중국 측도 펜타닐 관세와 관련한 반격 조치를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홍콩과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산 상품에 대한 상호관세 24% 부과 관련 유예 조치도 1년간 추가로 연장하기로 함에 따라 중국도 이에 대한 보복 관세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또 양국은 일부 관세 면제 조치도 계속 연장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이 중국의 해운·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관련 조사 조치를 1년간 중단하고, 중국도 관련 대응조치를 1년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14일 미국의 조사에 대응해 한화오션 등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해 반격 조치를 채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밖에 양국은 펜타닐 마약 퇴치에 협력하고 농산물 무역을 확대하며 관련 기업의 사례 처리 문제 등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 측과 틱톡 관련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로 했고, 미국 측은 투자 등의 분야에서 적극적인 약속을 했다.
상무부는 "중미 양국 정상은 부산에서 회담을 갖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 등의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고 경제·무역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라면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정상회담의 중요한 합의를 잘 지키고 이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uki@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남 고성 앞바다서 부패한 시신 발견…해경 수사 | 연합뉴스
- 인천서 쓰레기봉투에 든 현금 2천500만원 발견 | 연합뉴스
- 반포대교 추락 포르쉐 운전자 검찰 송치…차에서 투약 정황(종합) | 연합뉴스
- 커피 한잔 달라던 구청직원…알고보니 독거노인 겨냥 절도범 | 연합뉴스
- 모텔로 30명 유인해 4억여원 뜯은 여성 2인조, 항소심서 감형 | 연합뉴스
- [이란 국경에서] 히잡벗은 이란 여대생 탈출기…"나흘간 한숨도 못잤다" | 연합뉴스
- [여성의날] "'이모님'도 '아줌마'도 아닙니다…저는 '건설노동자'입니다" | 연합뉴스
- 사상 최고 구리 가격에 전봇대 전선 훔친 퇴직 배전공 | 연합뉴스
- 동탄 아파트서 또 '보복 대행' 테러…오물 뿌린 20대 체포 | 연합뉴스
- 아파트 15층서 소화기 던진 60대…검거 후 입원 조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