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0점 만점에 12점"… 習 "대화가 대립보다 낫다" [미중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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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마주 앉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은 약 100분 동안 이어졌다.
회담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을 0에서 10으로 평가한다면 12점"이라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시 주석도 "대화가 대립보다 낫다. 양국은 모든 직급과 채널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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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희토류·펜타닐' 합의 성과
전략적 대화채널 복원에도 집중
대만 등 민감한 주제는 논의안해

■고위 참모진 총출동…"빅딜 의지"
이번 회담에는 양국 핵심 경제·외교 인사들이 총출동해 회담 성격을 보여줬다. 양국 대표단은 '3대 합의'(관세 완화·희토류 유예·펜타닐 단속)의 세부이행 시점을 놓고 구체적 일정을 논의했다. 실무진은 별도 공간에서 후속 문안을 정리했다. 양국 모두 회담을 통해 전략적 대화채널을 복원하는 데 집중했다.
양 정상은 서로의 체면을 세우는 '칭찬외교'로 일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말 오랜 기간 내 친구였던 이와 함께해 큰 영광"이라며 "시 주석은 매우 기품 있고 존경받는 중국 주석(president)"이라고 칭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이미 많은 것들에 합의했고, 지금 더 많은 것들을 합의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시 주석은 위대한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이다. 우리는 오랫동안 환상적인 관계를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 주석도 "중국은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으며 미중은 친구가 돼야 한다"며 "중국의 발전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비전과도 함께 간다"고 화답했다. 시 주석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전쟁 휴전 도출,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관련 협정 성과 등을 거론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평화에 진심이고, 세계 여러 핫스팟에 대해 관심이 지대하다"고 평가했다.
반면 대만·남중국해 등 민감한 주제는 회담 의제에서 철저하게 제외됐다. 회담 종료 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만남을 0에서 10으로 평가한다면 12점"이라고 표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시 주석도 "대화가 대립보다 낫다. 양국은 모든 직급과 채널을 통해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담장 밖에선 견제 '클릭'
시 주석은 2박3일간의 방한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하는 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다자주의 수호'를 주창할 것으로 보인다. 시 주석은 31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 이어 내달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릴레이 회담에 나선다.
한편 미중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부에 핵실험 재개를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며 긴장감이 일시적으로 높아지기도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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