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놀랄 정도로 심한 말을…" 김경문도 깜짝, 김서현의 눈물엔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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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21)은 그동안 적잖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한화는 8회말 공격에서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 심우준의 좌전 적시 2루타, 최재훈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7-3 역전에 성공했고 김서현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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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한화 마무리투수 김서현(21)은 그동안 적잖은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다. 정규시즌 막판이었던 지난 2일 인천 SSG전에서 9회말 구원 등판한 김서현은 현원회와 이율예에게 홈런을 맞고 끝내기 패전을 당하고 말았다. 한화가 만약 이 경기를 승리했다면 LG와의 1위 타이브레이커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었기에 더욱 뼈아픈 장면이었다.
김서현의 부진은 계속됐다.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이재현에게 솔로포를 맞는 등 2실점을 하면서 불안한 투구를 보인 김서현은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김영웅에게 동점 3점홈런을 맞고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김서현을 마무리로 내보낼 것이다"라고 신뢰를 보여 화제가 됐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화는 LG와의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한판이었다. 한화는 1-2로 뒤지던 8회초 위기 상황을 맞자 김서현을 마운드로 호출했다. 그런데 김서현은 폭투를 저질렀고 한화는 1-3 리드를 허용,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한화는 8회말 공격에서 황영묵의 밀어내기 볼넷, 심우준의 좌전 적시 2루타, 최재훈의 우전 적시타가 나오며 7-3 역전에 성공했고 김서현도 9회초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었다.


그간 사연이 많았던 김서현은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렸고 이는 전광판을 통해 고스란히 송출됐다.
김경문 감독은 30일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김서현이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한 물음에 "내가 현장 떠나있다가 오니까 나도 놀랄 정도로 선수들에게 심한 말이 많이 나오더라"면서 "어제(29일) 김서현이 우는 장면은 못 봤는데 감독 못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감독이 더 믿고 포용해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김서현의 고충을 이해했다.
김서현의 부진이 깊어지자 일부 몰지각한 팬들은 SNS에서 김서현에게 공격적인 언행을 퍼부었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김경문 감독이 "나도 놀랄 정도"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봐서는 그 내용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김서현은 전날 경기 종료 후 "지난 SSG전부터 힘든 일이 많았고 안 좋은 일들도 있었다. 9회에 올라와 잘 막은 것이 너무 오랜만이었다. 그간 많이 힘들었던 것이 눈물로 나온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제 김서현은 그동안 있었던 아픔을 털고 새 출발에 나서려고 한다. 김경문 감독도 "4차전도 상황이 되면 등판한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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