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승인에 '60조' 캐나다까지…잠수함 날개 단 韓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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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우리 방위산업, 특히 잠수함을 두고 여러 움직임과 성과가 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이 요청한 핵추진잠수함건조를 승인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받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외에도 캐나다 정부와는 차세대 잠수함 건조사업 수주를 위한 정상 간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잠수함 사업을 하는 우리 방산기업들이 나름의 APEC 효과를 보면서 국내 조선업계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옵니다.
류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 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은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짓게 할 거라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조선소는 지난해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이 지분 각각 40%와 60%를 인수한 한화 그룹 자회사입니다.
한화오션은 "두 정상의 중요한 결단을 지지한다"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잠수함 중심의 방산 협력 논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정부가 추진 중인 60조원 규모 차세대 잠수함 건조사업에 한국 기업 선정의 긍정적 검토를 요청한 겁니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원팀을 꾸려 최종 결선인 숏리스트까지 진출한 상태입니다.
[김남준 / 대통령실 대변인 : 카니 총리도 한국의 잠수함 기술과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29일) 거제 조선소 시찰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조선 역량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두 정상은 한·캐나다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안보와 국방분야에서의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추가적인 방위산업 협력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경주 APEC 현장에서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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