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부터 선케어까지...'K뷰티' 홍보 나선 백악관 대변인

안아람 2025. 10. 3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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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경주를 찾은 미 백악관 대변인이 K뷰티로 알려진 한국 화장품을 구매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다.

캐럴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뷰티 제품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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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럴라인 레빗 대변인, 인스타그램에 올려
스킨케어의 모든 단계 K뷰티 제품 구매 추정
APEC 계기 경주 방문해 올리브영에서 산 듯
캐럴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K뷰티 제품 사진. 캐럴라인 레빗 인스타그램 캡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수행해 경주를 찾은 미 백악관 대변인이 K뷰티로 알려진 한국 화장품을 구매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해 화제다.

캐럴라인 레빗 미 백악관 대변인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K뷰티 제품 사진을 올렸다. 스토리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의전 행사를 치르는 모습도 함께 담겼다. 1997년생인 레빗 대변인은 올해 1월 대변인으로 발탁됐을 당시 만 27세로, 미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이다.

그는 '한국 스킨케어의 발견(South Korea Skincare finds)'이라는 문구와 사랑에 빠진 모습의 이모티콘을 적어 넣고, 구매한 것으로 보이는 K뷰티 제품들을 늘어놓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레빗 대변인이 보여준 제품들은 국내 브랜드 제품 13개다. 모두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제품들로 클렌징부터 선케어까지 스킨케어의 모든 단계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구체적으론 ①'조선미녀'의 폼 클렌저와 클렌징 오일, ②순한 성분으로 잘 알려진 '토리든'의 수분 세럼, ③외국인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브링그린'의 립 에센스, ④최근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폴레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PDRN) 성분이 함유된 '메디큐브'의 선크림과 제로 모공 패드 등이 포함됐다. PDRN은 연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뷰티 제품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⑤메디힐의 마스크팩도 있었다.

레빗 대변인은 이 제품들을 어디서 샀는지 적지 않았지만 CJ올리브영 매장에서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CJ올리브영 경주황남점 인근에서 여러 명에게 포착됐고 게시된 사진 속 일부 제품 포장에 '올리브영 단독 기획'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기 때문이다.

K뷰티 업체들은 이번 APEC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최고경영자(CEO) 및 정치 지도자들과 그들의 배우자들에게 K뷰티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31일까지 경북 경주시 황룡원에서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하면서 기업 CEO와 배우자들이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여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안아람 기자 onesho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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