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24시] 인천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에서 ㈜부영 사업부지 제외

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2025. 10.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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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구축…6개 블록 단계별 개발

(시사저널=김유리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가 송도유원지 일대를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재구축하는 '르네상스 종합계획'에서 ㈜부영이 소유한 부지를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송도유원지 일원 8개 블록 중 ㈜부영이 소유한 2개 블록(5·6블록)을 제외한 6개 블록을 대상으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1블록인 OCI 유수지는 2027년 12월까지 상부 유원지 조성공사가 시행돼 시민 휴식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2블록 송도석산 주변에 대해서는 인천도시공사(iH)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올해 9월 착수했다. 3블록도 올해 7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서가 제출돼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구 송도유원지 부지인 4블록은 민간사업자가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을 준비 중이다.

7블록과 8블록에 대해서는 시가 용도 전환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검토 중이다.

앞서 시는 작년 12월 송도유원지 일대를 8개 블록으로 나눠 스포츠 콤플렉스와 문화복합 친수공간, 친환경 주거단지 등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다.

시는 5·6블록에 대해 도시공간 재편을 통한 공공시설 확보 방안을  ㈜부영에 제안했다. 

그러나 시와 ㈜부영이 장기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올해 10월2일 협상이 종료됐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은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시민의 일상 속 문화와 휴식공간을 복원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녹지와 문화공간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철 도시계획국장 30일 도시계획국 소관 현안과 관련해 기자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 '2045 인천도시기본계획' 수립 추진

인천시는 '2045년 인천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생활권계획은 △도심·부도심과 지역중심 체계 △토지이용·기반시설·환경·공원녹지 등 부문별 전략계획 △생활권계획 구체화 등을 담을 예정이다. 원도심과 신도시, 농어촌·도서지역 등 지역여건에 부합한 'i분 생활권'을 설정해 설계된다.

시는 인공지능 시민참여 플랫폼을 통해 읍면동과 통반, 단지 등 지역별 시민의 니즈를 수렴해서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철 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기본계획과 생활권계획은 단순한 장기 계획이 아니라 인천의 미래를 시민의 삶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전략적 계획"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 혁명으로 어느지역에서든 일상생활이 편리한 도시로 인천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장애인콜택시 '반디콜' 출범

인천시가 장애인콜택시의 새로운 브랜드인 '반디콜'을 새로 출범했다.

시는 30일 '2025년 장애인 콜택시 브랜드 반디콜 선정기념 및 특장차 인계식'을 열고 인천교통공사에 새로 도입된 특장차 20대를 인계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장차에는 가속페달 오조작 방지장치가 부착됐다. 가속페달 오조작 방지장치는 운행 중 차량의 가속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급발진을 방지하는 안전기술 장비다.

이번 인계로 인천의 장애인콜택시 특장차 수는 법정대수(256대)보다 많은 276대로 늘었다.

시는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인력 확충, 와상장애인 이동지원 서비스 시행, 다인승 차량 도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교통약자분들이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동해서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이동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라고 강조했다.

◇ 인천시, '2025 인구주택총조사' 방문조사 실시

인천시는 11월1일부터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일환으로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방문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비대면 응답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요원의 방문일정은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시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1500여명을 선발했으며, 통합관리시스템과 군·구 상황실을 연계해 조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유준호 시 정책기획관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방정부의 정책 수립에 가장 기초가 되는 핵심 통계조사"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응답이 인천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조사대상 가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인천교통공사, 인천1호선 노후화된 전력설비 교체

인천교통공사는 작전변전소와 작전·부평전기실의 전력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개량 내용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설비 구축과 전력공급 안정 강화를 위한 디지털 배전반·진단장치 도입 등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개통 이후 26년이 지나 노후화된 인천1호선 전력설비들을 최신 설비로 교체하기 위해 5개년 개량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안전하게 완수해 준 시공업체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개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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